어쩌면 취향이란 게 열렬히 좋아하거나 원하는 마음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걸. 나처럼 51 대 49의 비중으로 무언갈 조금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나에게 취향이란 내 마음이 아주 조금 더 이끌리는 것을 찾아가는 일이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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