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후회를 하지 않는다는 건 있을 수 없어요. 이랬으면좋았을 텐데, 그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말이죠. 나도 줄곧 그렇게 생각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어느 날 깨달았답니다. 깨달았다고 할까, 딸이 가르쳐주었어요.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 하기보다 지금 손에 남은 것을 소중히 하는 게 좋다는걸요. " - P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