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약의 신이 떠먹여 주는 인류 명저 70권
히비노 아츠시 지음, 민윤주.김유 옮김, 아토다 다카시 감수 / 허클베리북스 / 2020년 6월
평점 :
헤로도토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단테, 데카르트, 노자, 손무, 우파니샤드 등등 동서고금의 고전 70권을 쉽게 해설한 책입니다.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고전이란 시대를 초월해 널리 읽혀온 책입니다. 사실 고전을 읽는 일은 재미있는 일일뿐 아니라, 교양이 몸에 배어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고전을 한꺼번에 여러 권 비교하면서 읽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고전 이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고전의 내용을 설명할 뿐 아니라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70권이나 되는 동서양 핵심 고전 명저의 내용을 이 책 한 권으로 대략은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이런 내용이에요, 이 책의 중요한 개념은 이것입니다.”라는 식으로 아주 이해하기 쉽게 떠먹여 줍니다.
예를 들어,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을 설명할 때, “원래 물과 기름이었던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가 어떻게 근대사회를 형성하였고, 시민을 만들어 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합니다.
분명 철학이나 경제학 관련 고전은 한번 읽어서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이 책의 설명을 참고하면 고전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