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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이 탁! - 2025 양산시 올해의 책 선정 ㅣ 마음 잇는 아이 21
고이 지음, 김연제 그림 / 마음이음 / 2024년 1월
평점 :
마음 잇는 아이 시리즈를 꾸준히 읽고 있는 중인데
마음잇는 아이21 달걀이 탁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읽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아이의생각을 나누며 이야기 하다보니
책에 대해서도 더 깊이 생각하고 아이와 소통의 다리가 되어서 더 좋아요
달걀이 탁이라는 제목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 합니다.

달걀이 탁 받으면서 마음이음 도서목록 집도 함께 받았는데요
읽고 싶은 책들이 있어서 한권씩 차근차근 만나볼 예정이랍니다.
달걀이 탁은 4가지 이야이를 담고 있어요

달걀이 탁, 영식이와 나, 파스,오렌지팔레트
경제적 발전으로 전반적으로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모두가 그런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죠
달걀이 탁 4가지 동화를 통해서 알아나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네편의 동화 모두 돌봄을 받지 못하고 소외된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든든한 울타리가 없는 상황이고
그 상황을 견뎌 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그려진답니다.
가난으로 아이들은 움츠러들고 열등감을 가진 모습을 보여줘요


우리 사회에 다각적인 복지가 필요한 이유를 달걀이 탁을 통해서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출산을 하는 것이 옳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높여지기 때문인 것도 있죠

돌봄의 부재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면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만들어 진답니다.
내가 이 상황이라면 나는 어떻게 할까?
이런 상황의 아이들을 대할 때에는 어떻게 대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하며 더불어 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답니다.


가난은 불편한 것이지 부끄러운 것이 아니죠
주변울 살피며 돕는 것을 좋아하는 둘째는 자기는 다른 사람을 돕는다고 말해요
폐지를 모아서 가져가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도와드릴까요?" 여쭈어보고 도와드리곤 한답니다.

다정한 성격은 둘째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에 장애친구가 같이 생활을 했어요
누가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 말걸어주고 함께 놀고 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불쌍하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각자의 모습을 존중해줘야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기특해서 칭찬해줬어요

우리가 다양한 삶을 모두 살아볼 수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좀더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아이와 소통하며 마음을 자라게 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음이음의 마음잇는 아이 시리즈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