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씽킹 - 왜 나는 아이디어가 없을까
임정섭 지음 / 루비박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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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10독 하면 저자가 가진 창의력의 10% 정도는 생길까?'


한 권의 책을  100독 하면 저자의 심장(마인드)을 가질 수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1독을 마친 오늘, 100독은 못해도 10독은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1독을 마친 후, 몇 자 기록해 본다.


전문 요리사가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낸 아홉 가지 일품요리를 맛본 느낌이다. 예시들이 대부분 새롭고 진귀한 것들이어서 맛을 음미하기 전에 눈이 먼저 호강한다.


'예시'를 '꽃'에 비유한다면, 화려한 꽃들이 만개한 숲을 거닌 듯하다. 이번엔 꽃에 홀려서 가지와 나무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2독, 3독째가 되면 가지와 나무도 볼 수 있으려나. 이 '씽킹'이라는 나무의 뿌리는 얼마나 깊이 내렸을까. 그 심연에 이르려면 몇 회독을 해야 할까.

 

그러니 "나무를 베면 뿌리는 얼마나 캄캄할까!"

'아, 자꾸 이 싯구절이 나를 따라다닌다.'

 

[씽킹]을 읽는 기간 동안 씽킹하는 습관이 생겼다. [씽킹]은 씽킹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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