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삼국지 2 : 황건적의 난(1) 수학 삼국지 2
분홍돌고래 글, 이대종 그림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2학년인 아들이 한참 재미를 느끼고 있는 <수학 삼국지>

삼국지를 만화로 재구성해서 수학의 여러 영역을 개념부터 차근 차근 알아갈 수 있게

재미있게 구성 되어있는데요 오늘은 만화만 쭉 읽기만 했던 아들하고 책속

"개념체크" 문제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우선은 학습만화책이다보니 수학문제집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의 개수 때문에

아들은 좋아라 하네요,,, 적은 문제수에 상당히 행복해 했고요 ^^

공부시간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만화보고 개념 익히기 정도 딱 그 수준이라 지겨워 하거나 짜증내지

않았던 것 같아서 엄마인 저도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아들과 "개념체크" 문제를 풀기전에 미리 문제만 따로 복사를 해서 놓았답니다

중간 중간 책을 넘기면서 문제를 풀다보면 만화가 눈에 들어오는 아들인지라

집중력이 다소 떨어질 것 같아서 이렇게 문제부분만 따로 묶어주었어요

 

이렇게 해보니 <수학 삼국지> 6권을 모두 준비해놓으면

왠지 문제집 한권 정도 나올 수 있는 수준이겠다 싶은것이,,, 요것도 괜찮네~~~!! 싶더라고요

 

 

 

그럼 아들 실력한번 볼까요?

 




 

어라,,, 은근 너무 잘 풀고 있는 아들...!!

 

문제 중 제가 많이 놀랐던 것은 "원을 모두 찾으세요" 라는데 타원도 저는 원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라고 하네요 ^^ 왜지? 왜 그런거야? 궁금한 저는,,,

아들한테 물었더니, 아들 대답이 참... 놀라웠네요

 

 

"선생님이 아니라네..."

 

line_characters_in_love-5 src


 

 






 

오늘은 <수학 삼국지> 황건적의 난 1편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난이도 면에서는 거의 하 수준의 문제들이 나와있다보니 아들이 풀면서

" 머야.. 왜이리 쉬워.. " 하더라고요~!!! ^^

 

어렵지 않은 문제로 개념을 알아가는 수준인 것 같아서 저는 괜찮았네요

너무 난이도 높은 문제로 개념을 체크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아요

 

 

적정연령으로 보자면 예비초등에서 초등 1학년 초반 정도면 딱이다 싶은것이,,,

요거는 예비초등생들이

선행으로 보셔도 무난하게 넘어가지 않을까 싶었어요

 

 

책 뒤쪽에 보면 제가 좋아 하는 문제형식이 나오는데요

일명 스토리텔링 문제 라고 하죠? 요거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책을 더럽게 보거나 찢거나

험하게 보는 것을 싫어라 하거든요~

그래서 학습만화책 문제풀때도 가능하면 기름종이나, 투명종이를 이용해서 풀고 있어요

 

학습만화책은 일회성이 아니고 계속 보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풀게 되면

나중에 재확인을 할때 제대로 보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게 아들에게 썼다 지웠다가 가능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스토리텔링 문제 또한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간혹 아이들이 스토리텔링 문제를 접했을때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을 못해 답을 적지 못할때가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선생님을 통해 들었어요

 

질문자체를 이해 못해 풀지 못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제가 책을 읽어보니 한자도 나오고,, 지식 또한 쌓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좋은 <수학 삼국지> 였어요

가능하면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학습의 효과에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딱 한권만 "개념 체크" 문제와 "스토리텔링 문제" 를 만나보았답니다

문제수가 많지 않아서 아들은 너무 행복해 했어요 ^^

 

 

 




 

<수학 삼국지> 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삼국지를 재해석해서 구성한 학습만화책이라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삼국지의 이야기를 알아 갈 수 있답니다..

 

지난줄거리를 통해,,, 전편의 이야기도 알 수 있으니,,,

아이의 연령에 맞게 만나보는 것도 괜찮다 싶어요 ^^

 

 

저희 집에는 <수학 삼국지> 6권이 책장에 있는데요 미리 아들은 만화이야기는 쭉 읽었던지라

내용은 다 알고 있고요,,, 문제풀이만 저랑 날 잡아서 하고 있답니다

 

 

 






 

학습만화책이라고 해서 간혹 어머님들이 아이들 학습버릇 나빠진다고 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찌보면 딱딱한 학습지나, 문제집 보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학습할 수 있는

학습만화책이 시너지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조심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저희 아들은 아직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어요

초등 2학년인데,,, 하면서 걱정하시는 주위 엄마들도 계시지만,,,

지금까지 단원평가에서 평균 95점 밑으로 성적이 내려간 적이 없었답니다

 

자랑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홈스쿨을 좀 해보니 공부라는 것이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을때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더라고요

 

같이 문제집 풀다가 화도 내보고, 큰소리도 쳐보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았어요~!!!

뭐니뭐니해도 공부는 아이가 잼있게 스스로 하는 것이 짱입니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src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