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는 엄마 - 0세부터 편하게 시작하는 엄마 중심 웃는 육아
구보타 가요코 지음, 양영철 옮김 / 동아일보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어떤 육아서도 아이를 엄마만큼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육아는 육아서에서 말하는 거서럼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다

아이에게 전력을 다하고, 실패하면 다시 배우면 된다

당신의 육아법으로도 언제나 충분하다

다른 사람의 아이가 아니고, 바로 당신의 아이 아닌가

스스로 편하고 익숙한 육아법을 찾아라

그러면 아이를 기르는 것이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축복이 된다

화내지 않고 늘 웃는 엄마로 살 수 있다

 

 

 

아들은 9세,,, 직장생활을 했던 나는 3세까지 아이를 양가 어머니께서 번갈아 돌보아 주셨다

그래서 그런지 3세까지의 육아를 잘 모르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3세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를 시작했을때는 초보엄마의 소리를 들었고

그후 육아서를 이것저것 읽고 잘 키워야 겠다 싶었지만, 아직도 내가 하는 육아가 제대로 된

것인지 조차 의문이 생길때가 많다 ^^

 

오늘 만나본 <늘 웃는 엄마> 를 통해 엄마의 육아가 진정한 해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처럼 쭉 해나가면 될 것 같다는 자신감도 생겼던 것 같다

 

<늘 웃는 엄마> 는 0 ~ 3세, 뇌가 비약적으로 자라는 시기에 육아법을

일본 최고의 뇌 과학자로 유명한 78세 구보타 가요코 어른신이 말씀해주시는 육아서이다

일명 할머니의 전통 육아 노하우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요코 할머니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아이들은 모두 놀아운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우리는 아이들이 이 놀라운 '선물' 을 잘 활용하고 마음껏 꽃피우도록 도와줘야 한다

0세부터 시작되는 부모의 정성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교육법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기 바란다

필요한 부분은 표시해두었다가 반복해서 읽어도 좋다

육아로 고민하는 모든 엄마, 아빠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 구보타 가요코 -

 

 

 

 

 

 

 

 

<늘 웃는 엄마> 에서는 73가지 이야기 주제가 나온다

하나하나 모두 도움이 되고 진리가 되는 이야기들이라 읽는내내 공감도 하고 배우는 것도 많았다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했던 행동들이 책에서 나오다 보니 더욱 신기했던 것 같다

 

한 예로 아이의 씹는 훈련을 위해 오징어와 사과를 이용하는 부분에서는

친정엄마가 아이가 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오징어를 물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 생각났고

그래서 어른들의 말이 진리라는 것도 새삼 알게되었던 것 같다... ^^

 

 

 

 

 

 

 

아이는 엄마가 편하게 지르는 것이 최고다

 

엄마도 '편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 없다.

육아는 무조건 엄마가 편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물론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다

 

 

정말로 공감만배 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다~

항상 의문이 되었던,, 걱정 고민했던 부분이 아니였나 싶었는데,,

이렇게 명쾌한 해답을 주실지 몰랐다.. ^^

 

간혹 정말로 몸도 맘도 힘들때, 아들이 놀아달라고 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짜증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데,, 아들은 연신 놀아달라고 하면,,,

이걸 놀아주어야 하는거야,,,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거야,,, 내내 고민하고 걱정하고

짜증내고 나면 아이 자는 얼굴보고 눈물나고 반성했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였던 것 같다

 

하지만, 작가님은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고 행복하다고 하시니

어느선에서는 적당하게 엄마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그다음 육아에 전념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하신다~!!!

 

 

 

 

 

 

 

 

육아 매뉴얼보다 엄마가 주인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서를 참고하는 정도라면 상관없지만 너무 의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자신의 오감을 살려 아이를 보살피고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육아법을 스스로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든 아이들이 같을 수 없는건 사실인 것 같다..

비교자체가 나쁜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4세에 다른 아이는 한글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내 아이도 한글을 알아야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

 

수학을 잘하는 아이, 국어를 잘 하는 아이, 스포츠를 잘 하는 아이..

이렇듯, 모든 아이들이 같을 수는 없으니

엄마는 내 아이에 맞는 육아를 하는 것이 정답이다 싶다

 

 

 

 

 

 

 

육아에서 실패란 없다

 

육아에 실패했다는 말은 곧 자기 아이가 실패작이 되었다는 말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육아에 임하는 것이 좋다.

 

 

육아를 하면서 나 또한 들었던 생각이 아니였나 싶다

정령 내가 아들을 잘 키우고 있는게 맞는 것인가?

이제는 실패라는 단어보다는 더 잘 해야 겠다는 결심만 하는걸로 해결을 볼까한다... ^^

 

 

 

 

 

 

외동일수록 아이의 요구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항상 경쟁자가 없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던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와 같은 사회만

접해도 당장 문제가 시작된다.

사회에서는 집에서 처럼 혼자서 많은 것을 독차지할 수 없다

 

 

엄마, 아빠가 다양한 변수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의 요구가 쉽게 통하지 않는 경험을 가정에서 먼저 접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요즘은 많은 가정이 외동인 것 같은데 나 또한 그러하니, 많은 공감을 했던 부분이였다

아이가 새로운 집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당한 소스를 부모가 가정에서부터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절실한 것 같다...!!

 

 

 

 

 

 

<늘 웃는 엄마> 에서는 육아 노하우 뿐만 아니라, 아이의 먹거리를 소개해주셨는데

이유식을 준비하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꼭 한번 보았음 한다..

 

이유식이 꼭 죽이어야 하지 않는 이유도 나와있으며, 간단 레시피도 별도로 나와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

 

 

 

육아서를 읽다보면, 반성을 하는 것도 있지만, 도움이 참 많이 되는 것 같아서 계속 만나고 있는데

이번 <늘 웃는 엄마>는 제목 부터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 던 것 같다

 

늘 웃는 엄마가 과연 좋은 것일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가요코 할머니(?) 께서는 엄마가 웃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전제조건을 말씀하셨다

 

늘 웃는 엄마가 되라는 것이 아니고, 웃으면서 행복한 엄마만의 육아를 실천하자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글들로 빽빽하게 가득차 있는 육아서가 아니고 소주제로 하나하나 이야기 해주셔서

찾아보기 편하고 재미있게 읽기 좋았던 참 마음에 들었던 <늘 웃는 엄마> ...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아이와 말하고

양보다 질로 아이와 놀아주고

걷기 시작하는 아이에게는 반드시 "멈춤" 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숟가락 하나로 아이의 놀잇감을 실천하고

 

많은 이야기를 모두 다 꺼낼 수가 없으니 영유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꼭 한번 만나보았음 한다

 

 

 

초보 엄마에게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78세 뇌 과학 할머니의 육아조건

"아이 기르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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