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힐링 시리즈 : 의사소통 - 친밀한 크리스찬 커플을 위한 7가지 성경공부 교재 커플힐링 시리즈
댄 알렌더 & 트렘퍼 롱맨 3세 지음, 신겸사 옮김 / 은혜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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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힐링 시리즈

의사소통 (Communication)

 

 

 

나는 신랑과 알고 지낸지 20여년이 지나고 있다

평범한 친구사이에서 연인에서 부부로 많은 시간을 같이 지냈지만,

아직도 신랑의 행동이나 이해 못하는 많은 것들이 눈에 보일때가 종종 있다

 

그럴때면 둘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대화라는 것이 연인사이에서와 부부 사이에서의 느낌이 참 틀림을 느낀다

연인사이에서는 밤새 전화기를 붙잡고 통화하던 생각이 나는데

부부가 되고 나니 그닥~ 대화라는 것 자체가 없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인지라 무언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 마땅한데

이 대화를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고 현명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의사소통> 에서는 성경구절을 인용해서 풀어주고 있다

 

 

 

 

 

<의사소통> 은 친밀한 크리스찬 커플을 위한 7가지 성경공부 교재이다

 

종교관련 도서를 서평하다보면 간혹 애매할때가 있는게...

워낙 예민한 주제인 종교인지라 표현법에 따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서평을 하는 입장에서 참 그럴때가 많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이가 믿음이 없다면 부디 오해 없으시길

그리고 개인적인 입장으로 서평을 작성한 것이니 딱히 비난은 없으시길 바란다 ^^

 

 

 

 

 

 

차례를 보아하니... 잠언부분이 많이 인용 되어있음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잠언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라 이번기회에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차례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

말로 인해 관계를 허물수도 있고, 관계를 세울 수도 있으면, 듣기와 생각의 기술도 언급한 것을 보니

이 또한 말 처럼 중요함이 보인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여는말, 본격탐구, 부부코너, 보너스로 되어있는데

성경의 인용구절과 함께 각소주제별 탐구를 하면서 부부의 행동형식이나 도움글과 함께

상대에게 질문이나, 각자에게 하는 질문 등이 나오면서 글을 맺게 되어있다

 

 

<잠잠할 때 말할 때>

 

"남편은 저에게 도통 말을 하지 않아요, 너무 조용해서 옆에 가기도 무서워요"

 

"아내는 입만 있는 여자 같아요. 입을 쉴 새 없이 놀려대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말이 중요한 것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에요"

 

 

"매일 같이 앉아서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한 후부터는 우리 부부의 관계가

너무 너무 좋아졌어요, 모든 것이 달라진 것 같아요, 육체적인 친밀함까지도요"

 

 

일반적인 부부라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러 할 것 이다

나 또한 그러하지 않았나...? 싶은 마음에 왠지 모를 위안까지 생기기도 했다.. ^^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잠 11:12)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잠 17:27~28)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잠 29:11)

 

 

성경 말씀을 읽다보면 놀라울 때가 많다,, 그 중 어느 구절을 읽느냐에 따라

나의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지혜롭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의사소통> 에서는 특히 잠언서를 많이 인용하였는데,, 여유가 난다면 다시 한번 제대로

읽어보아야 겠다 생각해보았다

 

 

 

 

 

 

<커플힐링 시리즈>

 

"지도자를 위한 메모" 라는 코너를 마련해서 좋은 교재의 활용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 같다

나는 아직 지도자가 아니라 더 큰 깨달음을 얻는 것에 만족 하였지만, 만약 지도자라면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말과 남녀

 

성별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렴은 당연히 피햬야하겠지만, 과학자들은 언어 사용에 관한 한,

남성과 여성 사이에 큰 차이점이 존재함을 실증적으로 주장해왔다.

물론 분명히 여성들 중에도 과묵한 여성이 있고, 남성들 중에도 수다스런 남성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일전적드로 볼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

실제로 보통 남성이 하루에 약 5,000 단어를 말하는 데 반해서, 보통 여성의 하루 단어 수는

남성의 네 배에 달하는 약 20,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해주는 것이다

하루 종일 집에서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어린 아이들과 함께 부대끼는 여성을 한번 상상해보라

반면에 남편은 직장에서 자신의 하루치 '언너 할당량'을 다 써버린 채로 집에 돌아온다

남편은 집에 오면, 입 다물고 쉴 준비가 자동으로 되어버린다. 하지만, 아내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준비가 된다 - 본문 中 -

 

 

 

남녀의 의사소통, 특히 부부간의 의사소통이 문제는 딱히 해답은 없을 것이다

믿음이 있는 나로써는 책에서 말하 듯 부부가 성경을 통해 서로 이해하며 지혜로운

대화를 이어 가는것이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싶다.... ^^

 

 

개인적으로 <커플힐링 시리즈> 는 믿음의 자녀라면 꼭 한번 만나보았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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