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스콜라 어린이문고 12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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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줄 아는 소녀

 

 

리사는 벤의 소중한 친구입니다. 아스페르거 중후군에 걸린 소녀이지요

하지만 모험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속 아픔을 헤아릴 줄 알아요

어느 날, 리사는 벤의 집 뒷마당에서 오래된 비밀의 방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한나 고모할머니가 바로 거기 머물던 하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할머니에겐 가슴 아픈 비밀이 있답니다

리사는 할머니의 엉켜버린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낼까요?

과연 그 비밀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 를 읽고 벤 시리즈 다음편으로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만나보았답니다... 알고보니 벤 시리는 3권이더라고요~!!

<벤은 나와 조금 달라요> 한권이 더 있다는 것을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요놈은 따로 만나보아야 할 것 같아요 ^^

 

오늘 만나본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는 아주 흥미로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어요!!

읽으면서 너무 잼있어서 오늘 새벽에 다 읽고 이렇게 오전에 서평 올려보아요

 

 

 

 

 

 

 

 

벤과 리사는 일반 아이들과 아주 조금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주위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능력이 다소 부족한 아픔이 있어요!!

그렇다고 크게 다르거나 그런건 아니랍니다... ^^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걸린 두아이는 친구에요!! 같은 학교에 다니기도 하고 이웃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리사가 제일 싫어하는 파티에 가야해요

불편한 레이스 드레스도 입어야하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야 해요

리사는 이런점들이 너무 싫고, 만남도 이해를 못하고 있지요

하지만, 엄마는 리사를 위해 일부러 동참을 원한답니다...

 

파티에간 리사는 약간의 실수를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실외로 나오게 되어요~ 거기서 한나 고모할머니를 만나게 되지요~

 

 

 

 

 

 

한나 고모할머니는 리사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 것 같아요..

둘은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리사는 하나 고모할머니의 부드러운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

 

 


 

 

 

 

즐거웠던 한나 고모할머니와의 이야기를 뒤로 하고 미리 약속했던 벤의 집으로 리사는 가게 되었어요

피곤한 리사는 가기 싫다고 하지만, 엄마는 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서 가자고 하시네요

하지만, 억지로 간 벤의 집에서 리사는 신기하고 신비한 모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파티에서와 같이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실외로 나온 리사는

덩굴 사이로 나 있는 문을 발견하고, 벤과 앤디와 같이 들어가보기로 했어요

가보니 누군가가 살았던 흔적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보면서 세명의 아이들은 신나 한답니다..

 

집에온 리사는 온통 어제 경험했던 일을 생각하게 되지요

벤과 앤디는 가고 없는 사이.. 무언가가 지나가고, 흐느끼는 소리를 혼자 들은 리사...!!

점점 호기심이 일어나고 있는 리사에요~

 

 

 

 

 

 

근데... 알고보니 그곳은 옛날에 한나 고모할머니가 하녀로 지낼때 사용하던 숙소 비슷한 곳이였었어요

주인집 아들과 깊은 인연이 있던 한나 고모할머니는 그집에서 쫒겨나고

세계 여기저기로 돌아디니시다 집으로 다시 오셨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하나... 하녀시절에 한나 고모할머니에게 일을 가르쳐주셨던 선배하녀가 있었는데

소문으로는 "레이스 뜨는 할머니" 라는 분이 계셨다고 해요

아마도 리사가 그집에서 보았던 검은 드레스의 주인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리사는 한나 고모할머니를 위해 깜짝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 숙소에서 발견한 은수저에 나와있는 이름과 생일로 주인집 아들을 벤을 통해 찾게 되었어요!!

벤은 컴퓨터를 정말로 잘하나봐요... ^^ 그래서 두분의 만남을 준비했답니다~!!

 

알고 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할아버지가 살고 계셨더라고요....

두분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죠?

 

 

 

 

<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 에서도 아스페르거 중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의 심각한 증상이

많이 나오지 않았듯이, <벤의 특별한 친구 리사> 에서도 한두번 정도 증상이 나온 것이 전부였어요

 

리사와 벤의 관계를 조롱 하듯이 놀리는 반 친구 아이 때문에 리사는 학교밖으로 무작정 달려

그 자리를 피하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답니다....

친구의 아픔을 놀림의 형식으로 이용해먹는 고런 나쁜아이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안타깝게 다가왔던 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아들에게 요런점은 꼭 반드시~ 주입시켜주고,, 이런일이 없도록 잘 지도해 주어야 겠다 싶더라고요

놀림은 나쁜것이다,, 결코 이런일은 없어야 한다,,, 아무의미없이 말한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 등등~~~~ ^^

 

리사의 모험심으로 인해 한나 고모할머니는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점을 보면 리사는 결코 사람을 이해할 줄 아는 능력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죠?

아스페르거 중후군은 결코 큰 병도, 아픔도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답니다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이지요....!!

벤의 기발한 컴퓨터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다는 것도 무시 못할 것 같아요~

 

리사와 벤...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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