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그날의 일곱 시간
수잔네 프로이스커 지음, 홍이정 옮김 / 샘터사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4월, 그날의 일곱시간

수잔네 프로이스커 지음. 홍이정 옮김 / 샘터 펴냄

그날, 나는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였다

Sieben Stunden Im April

처음 타이틀을 보고 "4월에 7시간동안 일어난 이야기" 라는 직감이 바로

왔던것 같다~ 하지만, 이야기가 정말로 100% 리얼이라고는 생각못하였는데.. 리얼이였당!! 그 어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자신의 경험을 그것도 말 못할 그 아찔한 이야기를 할 줄 이야~~~

"독일 전역을 휩쓴 충격실화, 독일 아마존 화제의 베스트셀러!"

결혼을 열흘 앞둔 4월의 어느 봄날, 평온했던 삶은 끝났다 그러나 무자비한 일곱 시간의 성폭행도 영혼까지 짓밟지는 못했다!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심리치료사이다, 결혼을 앞둔 어느날 오랫동안 치료해온 범죄자로부터 끔찍하고 치욕스러운 성폭행을 당한다

그 일곱 시간 동안 누구도 그녀를 구원할 수 없었지만, 누구에게도 그녀를 파괴할 권리는 없었다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따스한 일상을 되찾아간다어두운 과거를 지울수는

없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 수 있다고, 우리는 폭력의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가 되어야 한다고 그리고 악몽과도 같았던 사건을 세상에 공개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통해, 오히려 죄인처럼 살아가야 했던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이 책은 실화이다, 심치치료사가 당한 성폭행을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 생생한 장면을 묘사하면서 작가는 어떤 맘이 였을까?

이 책을 펴내면서 남편이 수정을 해주었다고 한다~ 많이 울고 수잔네 프로이스커를 안고 많이 울었다고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 상상이 되는 부분이였다, 과연 우리나라 남편이라면 그럴수있을까? 싶기도 하고!!

올해는 특히... 그렇다 아주 많은 사건이 있었다~

단연 아동 성폭행이 많았던 기억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아주 안타까운 사건도 많았었다

이책의 작가는 무엇을 위해 이책을 집필했을까?

"나는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였다"

이말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성폭행자를 단순 희생자로 말을 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희생자는 아닐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결코 희생자는 아닐것이다~~~~!!

이책의 특징은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 끔찍한 사건의 내용을 다룬 지면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한 3 ~ 4 페이지 정도..!!

사건이 있은 후, 있기 전 작가의 생활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더 많다

3 ~ 4페이지를 읽으면서 너무나 슬퍼서 울음이 날정도였다!! 아... 제 3자인 나도 이러한데... 당사자의 맘은 어떠했을까?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글을 이어갔을때는 어떠했을까? 너무나 안타까웠다!!

위의 사진은 이책의 표지이다..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는 이 표지사진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책을 다 읽고 난후.. 이 문이 어떤문인지 알수있었다.. 수잔네 프로이스커가 끔찍한 사건을 겪었던

그녀의 진료실 문이였던것 같다!!

그녀는 그녀의 환자에게 그녀의 진료실에서 7시간을 그렇게 끔찍한 일을 겪어야만 했던거였다..

수잔네 프로이스커는 마지막을 아래와 같이 장식을 했다!! 1년후....

그리고 그밖의 다른 계획들은?

살아가는 것.

간단하면서도 아주 간결하게 우리에게 삶의 중요성을 말해주는것 같았다!!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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