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 란 질문에 가장 먼저 생각 날 사람은 E.H.Carr 가 아닐까? 역사를 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한번쯤은 읽어 봤을 법한 책일것이다. 하지만, 그 책을 바르게 이해하고 마음에 와 닿았던 사람은 몇이나 될까? 우선, 번역의 문제도 있을것 이고 사학이란 학문자체가 서양학문에서 오는 정서의 차이가 있을것이다.그런점에 반해 울산대 출판부에서 낸 <역사란 무엇인가> 란 책은 기존 어려웠던 역사입문서의 개념을 바꿔 놓을듯 싶다. 교양과목을 위해 수업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낸 이책은 우선, 굉장히 쉽다. 우리에게 쏙쏙 들어온다고나 할까? 또한, 책 파트의 나뉨도 굉장히 깨끗하고 필요한 부분 부분을 쏙쏙 다 집어 넣은듯 싶다. 역사를 시작하려는 자... 인문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역사 입문서. 내가 본 가장 쉬운 최오의 역사 입문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