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체 게바라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29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평전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지금... 과연, 평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현재, 나의 책장에 꽂혀 있는 평전만 해도 진시황, 고선지, 체 게바라, 마르크스.... 평전의 의미는 '비평을 곁들인 전기'를 뜻한다. 그런 의미에서 시중에 있는 유명한 평전들은 인물에 대해 너무 호의적이란 생각이 든다. 체 게바라 평전 역시 호의적인 인물평가로 나에겐 평범한 책 중에 하나로 남는다. 하지만, 시간의 순환적인 흐름은 아마 독자들에게 하나의 이야기로 쉽게 다가올것이다. 또한, 체 게바라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이에게는 하나의 형상의 확립이 될것으로 보인다. 나에겐 평범한 책일 뿐이지만 혁명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 혹은 남아메리카에 대해 추상적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