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 그때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추억 112개! 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찾기 1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서석근 그림 / 달곰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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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이 보시던 신문을 이리저리 들춰보던 기억,

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


저도 집에서 굴러다니는 신문을 발견하고

깨알같은 글씨가 지루해 보여 휙휙 넘기다

재미있는 만화나 게임이 나오면 솔깃해서 해보곤 했었는데요,


그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책이 나왔답니다~^^

 

 

 

 

옛날 신문 속 숨은그림 찾기

달곰미디어

 

 

 

그때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추억의 게임이 112개나!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심심한 시간 보내기에 딱이겠어요.^^

 

 

 

 

 

 

 

제목이 숨은 그림 찾기라고 해서 숨은 그림 찾기만 있는건 아니죠~
이렇게 다양한 게임이 들어있답니다.^^

 

 

 

 

 

 

이 책의 이름인 숨은 그림 찾기.
그 옛날 신문에 그려졌던 그림과 흡사하죠?
종이가 미색이라 일반 종이보다 신문 재질의 느낌이 들더라고요.
보일듯, 안보일 듯 하는 숨은 그림을 찾기위해 집중, 또 집중을 해야합니다.

 

 

 


 

 

신문 게임 하면 딱 떠오르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도 있어요.
잘 맞추다가 꼭 두세개를 몰라서 끙끙대곤 하죠. ㅎㅎ
정답이 궁금해서 다음 신문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쉬어가는 1분 상식 코너가 있네요.
흔하지 않은 내용이라 더 솔깃해서 볼 수 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다른 그림 찾기.
두 그림을 비교하기 위해 눈이 위아래로 쉼없이 돌아갑니다. ㅎㅎ

 

 

 

 

 

 

다른 그림 찾기에 나오는 그림이 명화네요.
어떤 작품인지 친절하게 설명까지 적혀있어요.
다른 부분을 찾느라 샅샅이 살펴보다보면 명화 감상도 제법 되겠어요.ㅎㅎ

 

 

 

 

 

 

한동안 붐이었던 스도쿠와 네모네모 로직 게임도 있어요.
스도쿠는 알고 있는데 로직 게임은 처음봤어요.
옆에 적혀있는 숫자를 보고 숨어있는 숫자를 예측해서
그림을 만들어 가는 게임이라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알 수록 재미있는 수수께기도 있고요,
(어릴때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묻고 답하며 낄낄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초성퀴즈와 한자성어, 오늘의 만화도 틈틈이 보입니다.

 

 

 

 

 

요즘 아이들도 좋아하는 미로찾기!
이게 참 쉬운 듯 어렵죠.
흑백 사이에서 가끔씩 보이는 칼라그림이 예뻐보입니다. 

 

 

책의 맨 뒤에는 이렇게 정답이 작게 나와있어요.
끙끙대며 풀어보다 도저히 모르겠을때 한번씩 살짝 보면서 하고 있어요. ㅎㅎ
금방 맟출 수 있는 것도 있고,
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있어서
상황에 따라 골라서 하는 재미가 있네요.^^

몇몇 게임들은 생각보다 머리를 많이 써야해서
건망증이 심해지는 요즘 두뇌활동이 왕성해지겠어요. ㅎㅎ


숨은그림 찾기나 다른 그림 찾기, 미로 같은건
어린 아이들도 같이 할 수 있답니다~
엄마가 하는걸 보고 자기도 하겠다는 아들도
옆에서 힌트를 주니 곧 잘 하더라고요.^^
지루하거나 심심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듯 해요~
매일 아이 책만 보다가 저를 위한 책이 생겨서 너무도 즐거운 요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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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눈이 내리면? 춤추는 카멜레온
김금향 지음, 강인 그림 / 키즈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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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엠 책에 푹 빠져 사는 요즘,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책들이 많다는걸 느끼네요.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키즈엠 책을 들고 가는 아들이랍니다.ㅎㅎ

이번에 키즈엠에서 아주아주 예쁜 책이 나왔어요!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너무 기발한 그림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에 눈이 내리면?
김금향 글. 강인 그림
키즈엠

 

 

 

 

바다에 눈이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책의 제목은 질문으로 되어 있네요.

제목의 글씨가 은박으로 되어 있는데 반짝반짝 너무 예쁩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도 달라보여요~^^
이 반짝이가 보드북을 훨씬 고급스럽게 보이게 해 주네요.

 

 

 

 

 

 

하늘에서 눈이 내리면 숲과 들은 하얀 눈으로 뒤덮여요.

그림 속의 하얀 눈이 보송보송 부드러워 보입니다.
눈속에 파묻힌 동물들이 너무 귀엽게 그려졌네요.^^

 

 

 

 

 

 

하지만 바다는 눈이 쌓이지 않아요.

드디어 제목으로 질문했던 답변이 나오네요.
바다는 눈이 쌓이지 않는답니다.
어른의 시각으로는 당연한 일인데
왜 굳이 언급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

 

 

 

 

 

 

게들이 눈송이를 집게로 콕콕 집어먹기 때문일 거예요.

예상을 뛰어넘는 답변.
아! 아이들의 시각으로 그려진 책이구나!

답변이 참 기발하지 않나요?
그림을 보니 정말 집게로 눈을 콕콕 집어먹는 게의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ㅎㅎ

 

 

 

 

 

 

조개들이 입을 벌려 눈송이를 딱딱 삼키기 때문일 거예요.

책은 같은 패턴으로 게, 조개, 멸치, 오징어, 고래, 파도가
어떻게 눈이 쌓이지 않게 만드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콕콕, 딱딱, 빠끔빠끔, 똑똑
바다 생물들의 특징을 살려 의성어, 의태어가 들어간 문장이라
소리내어 읽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전 아들에게 읽어주면서 손동작도 같이 했더니
신나게 따라하면서 즐거워 했어요.^^

 

 

 

 

 

바다에 사는 모두가 눈이 쌓이지 않도록 힘쓰기 때문일 거예요.

앞에서 나온 모두가 노력해서 바다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 거래요.
동심 가득한 이런 이야기, 저는 너무 사랑해요.^^

 

그림 또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색도 파스텔 톤이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이 <바다에 눈이 내리면?>책의 또다른 매력. 동화구연이죠~
책의 뒷면을 보면 QR코드가 있어요.
키즈멘토리 앱을 깔고 그 안에 있는 QR코드 리더기에 가져다 대면
매력적인 동화구연을 들으실 수 있답니다.^^
펜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아들래미 신나게 책 읽는거 보이시나요?
꽃게 흉내에 조개 흉내까지.
손동작까지 곁들이며 아주 신이났네요. ㅎㅎ

 

 

 

귀여운 그림과 포근한 색체, 고급스러운 보드북에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까지.
모든게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
어린 아이들일수록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게 중요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이 <바다에 눈이 내리면?> 책은 합격!!
학교 들어가기전까지 이런 예쁘고 상상력 가득한 책을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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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다이빙 스콜라 창작 그림책 43
정진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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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짧은 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그림책을 사랑합니다.
이런 책들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고
읽을 때마다 그 느낌이 다르거든요.^^

예전에 글이 없는 그림책인 <별과 나> 라는 책으로 만나게 된
정진호 작가분이 이런 그림책을 내시죠.

이번에 정진호 작가의 새로운 책이 나왔답니다.
읽기 전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네요.^^

 

 

 

 

 

 

3초 다이빙
정진호 글.그림

스콜라(위즈덤하우스)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수상작가인 정진호의 책!

표지 그림만 봐도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3초 다이빙>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야기는 잘하는게 없는것 같다는 주인공의 말로 시작됩니다.



 

 

달리기에서 1등을 해 본적도 없고,
밥도 천천히 먹고,
수학에서도 자신이 없고,
응원하는 야구팀은 또 지고.

어느 부분에서도 잘하는게 없다는 주인공의 고백이 이어지네요.

​앞으로 쭉 이어진 계단이 아이 앞에 놓여진 과제같아 보입니다.
이 긴 계단을 오르면서 ​아이는 스스로 잘 하지 못하는 것을 곱씹을까요?
파란 계단이 아이의 자신없는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기고 싶지 않대요.
왜 이기고 싶지 않을까 했는데
누군가는 꼭 져야 하기 때문이라네요.

아..내가 이김으로써 다른 사람은 패배의 아픔을 겪을 수 있다는걸
이 아이는 알았나봅니다.



그 대신 다이빙을 하러 온 주인공.

 

 

 


 

 

하나, 둘, 셋
다이빙을 하는 자세가 제각각이죠?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이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푸~~~웅덩!

 

 

 

 

 

 

 

모두가 3초면 같이 웃을 수 있다는 다이빙을 선택한 주인공.
표정이 참 편안해 보입니다.^^

누가 이기고 지는 일 없이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결말이 참 마음에 드네요.^^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아들과 함께 책을 읽어 보았어요.
지난달에 푸켓으로 여행을 가서 물놀이를 실컫 하고 온 뒤라 그런지
수영장이 그려진 그림이 흥미로웠나봐요.
한참을 손으로 짚어보며 보더라고요.^^


지난 달 어린이집 수료식을 하면서 받은 수료증 옆에 상장이 하나 있더라고요.
이름은 음악상.
저희아들 또한 특별히 잘하는것 없는 평범한 아이예요.
그런 아들이 노래부르고 율동을 하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준다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요즘은 아이들의 어깨가 참 무겁죠.

이것저것 잘하는게 많은 아이들이 넘쳐나는 세상.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지는게 싫어서
사교육도 엄청나고 말이예요.
그 사이에서 특별히 잘하는게 없는 아이들은 위축되게 마련이죠.

특별히 잘 하는게 없으면 어떤가요?
그저 즐겁게 생활하고 또 그 와중에 아이가 좋아하는걸 찾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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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하얀 집 비룡소 창작그림책 62
이윤우 지음 / 비룡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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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그림이 아주 예쁜 동화책을 만나보았어요.
새하얀 집에 사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만나보실까요?^^

 

 

 

할머니와 하얀 집

이윤우
비룡소
 
 

 

 

표지에 가득 찬 할머니의 놀란 표정이 참 인상적입니다.
할머니의 안경에 비친 고양이들이 무슨 일을 저지른걸까요? ㅎㅎ

 

 책 뒷면의 글을 보니

할머니의 새하얀 집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들이
대체 어떤 활약을 했는지 더욱 궁금해 지네요.

2018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
한국 안데르센 대상 수상 작가이신
이윤우 작가의 이야기가 참 기대됩니다.^^

 

 

 

 

 

 깊은 숲속에 눈처럼 하얗고 예쁜 집이 있었어요.


주변의 알록달록한 나무들과 대조되어 더더욱 하얗게 보이네요.

 

 

 

 

 

 

새하얀 집에서는 하얗고 예쁜 집을 자랑스러워하는 할머니가
하얗고 예쁜 고양이와 함께 살았어요.

할머니는 하얀 집을 늘 하얗게 만들려고 날마다 노력했죠. 

열심히 청소하시는 모습 보이죠?
저희 집에 없는 먼지떨이도 보이네요. ㅎㅎ

 

 

그러던 어느날 하얀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할머니는 고양이를 찾으러 가고 싶었지만
집을 비우면 못된 녀석들이 집을 망가뜨릴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하얀 고양이가 돌아왔어요.

 

 

 

 

 

헌데, 며칠 후 할머니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알록달록한 새끼 고양이들이 보였거든요!
그림 보이시죠?
아기 고양이들이 할머니의 집을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지요. ㅎㅎ

 

할머니는 계속 정리하고, 치우고, 닦느라 고된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할머니 눈에 신기한게 보이기 시작해요.

아기 고양이들은 다 달랐거든요.
새끼 고양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며 여전히 여기저기 흔적을 남기고 다녔지만
할머니는 더이상 걱정하거나 화내지 않았어요​.

 

 이제 할머니의 집은 예전처럼 하얗지 않아요.

알록달록하게 바뀐 집의 모습. 그리고 초대된 동물들.
너무 흐뭇한 장면이죠?
할머니는 예전보다 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다 갑자기 등장한 알록달록한 아이 고양이들이

이해가 안가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아들.

하얀 엄마 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낳았어 하니
엄마 고양이는 하얀데 왜 아기 고양이는 달라? 
아빠 고양이가 알록달록한 색이라
아기 고양이들 역시 알록달록 하다고 얘기해주니
이번엔 왜 아빠 고양이는 안보이냐며 의문을 표합니다.

호기심 많은 5세라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ㅎㅎ

 

 

 

 

 

 아기 고양이들의 말썽에 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이는 할머니가

힘들어 보인다며 울상을 짓기도 하고,

 

 

 

 

피곤함에 잠든 할머니의 모습을 보곤
코 자는 흉내도 내보며 즐겁게 읽어보았어요.^^


책을 읽었으니 이제 할머니의 집 만들기를 해 볼까요?

 

 

 

 

준비물은 다 먹은 우유곽, 가위, 풀, 테잎, 하얀 도화지, 그리고 물감이예요.

 

 먼저 하얀 도화지를 가위로 싹둑싹둑 오린 후

 

 

 

 

 

 

 우유곽에 풀칠을 해 흰 도화지를 붙입니다.


 

 ​할머니의 하얀 집이 금방 완성되었어요~

 

 

 

 

 

 하지만 할머니의 집은 이제 더이상 하얗지 않죠?

물감으로 예쁘게 알록달록 색칠을 해 줍니다.^^

 

 

 

 

 

 

짜잔~ 아들이 완성한 멋진 할머니의 집이예요!^^

 

 

 

 

 

 이제 할머니의 집이 알록달록해 졌으니 동물 친구들도 찾아와야 한다며

작은 동물 총 출동~

 

 

 

 

 동물들이 할머니의 집을 바라보고 있네요.^^

 

 

 

 

 

 

사진을 찍어야 한다니 예쁘게 앞을 보게 해 주었어요.^^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죠.
이 <할머니와 하얀집>은
비록 완벽하지 않더라도 조금의 불편함은 참고
주변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며 어우러져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교훈을 줍니다.

새하얗고 깨끗한 집에서 폐쇄적으로 살때는 늘 불안과 걱정에 시달리다
이웃과 함께하는 알록달록한 집에서의 할머니 표정이 훨씬 더 편안해 보이듯이 말이예요.^^
층간소음으로 이웃끼리 서로 얼굴 붉히며 싸우는 요즘
더 절실해지는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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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선 왕 - 노래로 배우는 피리 부는 카멜레온
완두콩 지음, 김은영 그림 / 키즈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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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며 노래를 부르는 아들.

흥에 겨운 날이 참 많네요. ㅎㅎ

책을 볼 때도 노래가 있는 책을 더 자주 가져 오곤 해요.^^

 지난번에 <노래로 배우는 뛰뛰빵빵 ㄱㄴㄷ>책도 보면서 노래를 흥얼거리곤 했는데

이번에 키즈엠에서 또 노래로 배우는 책이 있기에 만나보았어요.

 

 

노래로 배우는 우리는 조선 왕
완두콩 글. 김은영 그림
키즈엠 

 

 

 

 

이 책은 아까 제가 언급한 대로 노래가 있는 책이예요.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QR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어요.
책의 제목은 마치 옥새로 찍은 듯 빨간색과 네모 모양으로 표현되었네요.
표지에 그려진 왕들의 모습이 보이나요?
이리저리 춤추며 웃음짓는 표정이 흥에 겹네요.ㅎㅎ

 

 

 

 

 

 

겉표지를 펼치면 노래의 가사가 쭉 적혀있어요.
흑백으로 그림도 그려져 있는데 역시나 왕들의 몸짓이 아주 흥겹습니다.^^

 

 

 

 

 

 

 

 

 

 

 

책은 조선의 1대 왕 태조부터 27대 왕 고종까지 총 27명의 왕이 순서대로 나옵니다.
한 페이지에 한명의 왕이 나오기도 하고 여러명의 왕이 나오기도 해요.
그 왕의 특징을 알 수 있게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답니다.^^

 

 

 

 

 

 

이<노래로 배우는 우리는 조선 왕>책은 세심한 부분을 신경쓴 티가 납니다.
노래책에 알맞게 왕의 이름부분을 음표 모양으로 그리고
빨강 파랑 태극무늬를 넣어 우리나라를 표현했어요.

거기다 큰 제목으로 노래 가사인 주요 내용을 적어놓고
그 아래에 세부적인 내용을 적어놓아
아이의 수준에 맞게 읽어줄 수 있답니다.^^

제 1차 왕자의 난으로 왕위에 오른 후 2년만에
동생 이방원에게 왕위를 물려준 정종의 이야기가
굵은 제목과 세부적인 내용으로 잘 설명되어 있네요.

옆의 그림 또한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정종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죠?^^

 

 

 

 


 

 

 

 

저희아들은 아직 역사를 이해하기엔 무리인 40개월인지라
그림을 보며 간단하게 굵은 제목을 읽어 설명해주었어요.
노래가 있어서인지 지루하지 않게 잘 보더라고요.^^





책을 보았으면 이제 노래를 들어봐야겠죠?
키즈엠의 책들은 노래를 듣거나 동화구연을 듣기 위해서는
키즈멘토리 앱을 다운받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빨간색 바탕에 KIDS 멘토리라고 적혀있는 앱을 다운 받으시면 돼요~



 

 

 앱에 들어가면 첫 화면이 이렇게 나와요.

처음에 들어가보고 잉? 이게 뭐야?
키즈엠 책 보는 앱 맞아? 하고 당황했던 저. ㅎㅎ

저와 같으신 분들 왼쪽 위에 보이는 메뉴를 눌러보셔요~

 

 

 

 

 

 중간 쯤 보시면 스위치온이라고 있죠?

클릭~!

 

 

 

 

 

 

 

그럼 이렇게 화면이 바뀌어요~
오른쪽 위 하트모양 옆으로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아이콘이 보이시죠?
책에 있는 QR코드를 대면 노래나 동화구연을 들을 수 있답니다.^^

 


 

덩덕쿵~ 쿵덕쿵~ 하는 듯한 배경 음과 박자감,
그리고 빠르지 않은 노랫말이 책 내용과 참 잘 어울려요.^^
반복되는 에헤야~ 에헤야디야~
듣다보니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 듣게 되더라고요.
아들래미도 며칠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이 노래를 들려달라고 해서
아침마다 구수한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답니다. ㅎㅎ



이 <노래로 배우는 우리는 조선 왕> 책은
역사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재미의 요소를 가득 가지고 있어요.
왕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재미있는 그림과, 흥겨운 노래,
그리고 쉽게 풀어낸 왕의 특징과 업적.
때문에 인물이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안성맞춤인 책일 듯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역사적 내용들이 빠지지 않고 담겨있어
초등학생들까지도 유용하게 볼 수 있겠어요.

​책을 보니 조선왕 뿐만이 아니라 고려 왕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역사책과 인물책 들이기 전까지
아들에게 열심히 읽히고 들려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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