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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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나 내지의 그림이 예술적으로 표현된데다, 물고기에 대한 모든 지식이 담겨있는 예술과학책이예요.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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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사냥꾼
허정윤 지음, 정진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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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의 사랑, 아빠의 사랑에 대해 표현한 책들이 참 많이 나오죠.

예전엔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요즘은 아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아빠들이 환영할 만 한 일이죠?^^


 시공주니어에서도 자식에 대한 아빠의 무한 사랑을 표현한 책이 있어 소개해 드려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0​
루루 사냥꾼
허정윤 글. 정진호 그림
시공주니어


 

 

 

책의 판형이 옆으로 긴 모양으로 독특하죠?
저희 집에 정진호 작가의 <별과 나>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도 이렇게 옆으로 긴 모양을 하고 있어요.^^

책의 모양에 맞게 여섯명의 사냥꾼들이 옆으로 길게 줄을 지어 있네요.
루루 사냥꾼들인가봐요.

 

 

 

 

 

 

 

 

 

 

헌데, 표지를 활짝 펼치니 숨어 있던 등장 인물이 또 하나!

사냥꾼들과 떨어져 있는 이 정체모를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 줄로 나란히 찍혀 있는 발자국과 함께 심상찮은 '탕~!'소리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구이며, 소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얀 눈밭에 숨어서 얼굴만 내밀고 있는 사냥꾼들에게
정체모를 등장인물이 물어요.

너희들 뭐 해?

 

 

 

 

 


 

 

 


즉시 조용히 하라며 쉬잇!을 외치는 사냥꾼들.

모두 빨간 모자를 쓰고 빨간 목도리를 매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점이 있어요.
가슴에 별을 달고 있고,
총대에 빨간 끈을 매고 있고,
구멍났던 모자를 꿰맨 자국이 있고,
총구가 반대로 향하고 있는 등
그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네요.^^

 

 

 

 

 

 

 

 

아들은 특히 혼자 쿨쿨 자고 있는 맨 끝의 사냥꾼에게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잔다며 쿨쿨 자는 흉내까지 내고 있어요.ㅎㅎ

 

 

 

 

 

 

 

 

 

 

정체 모를 등장인물은 사냥꾼들에게 하나하나 질문 하기 시작해요.

무슨 일이야?
어떤 사냥감?
이름은 알아?
.
.
.

이 정체 모를 등장인물과 사냥꾼들의 대화로
사냥꾼들이 루루라는 이름의 얼룩 곰을 잡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헌데, 루루를 잡아서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대답이 모두 다르네요.
사냥꾼들 각각의 개성이 엿보입니다.ㅎㅎ

 

 

 

 

 

 

 

 

 

"엄마, 근데 어디서 쉬해요? 화장실이 있어요?"

사냥꾼들의 다양한 대답을 듣던 아들은 역시나
 쉬하러 가는 마지막 사냥꾼에게 집중하네요.ㅎㅎ

 

 

 

 

 

 

 

 

그때 쉬하러 간 사냥꾼이 루루가 나타났다며 외치고,
정체 모를 등장인물은
저건 루루가 아니라 펭귄 코딱지라고 주장하기 시작해요.

펭귄 코딱지.ㅎㅎㅎ
순진한(?) 사냥꾼들은 그 말에 혹해서
정말로 루루가 아닌가? 하며 헷갈려 하네요.ㅎㅎ

급기야 저쪽에 있을거라는 말에 손으로 카리키는 방향을 향해 이동해요.^^

 

 

 

 

 

 


 

 

 

정말 펭귄 코딱지인지, 아니면 루루인지 심각하게 보고 있는 아들.
한 편의 추리소설을 보는 듯 긴장감이 넘칩니다.ㅎㅎ





과연 얼룩무늬의 정체는 정말 펭귄 코딱지였을까요?
루루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는 정체 모를 인물은 누구일까요?



 

 

 

 

 

 

 

앞에서 나왔던 발자국이 다시 이어지면서 적혀 있는 한마디.


아빠는 널 사랑한단다.






자식을 향한 아빠의 무한한 사랑 이야기.


별다른 설명이 없이 등장 인물들의 짧은 대화 만으로도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잘 느껴지는 <루루 사냥꾼>이었어요.


흰 색 바탕에 모자와 목도리, 얼룩무늬 등에만 색을 입힌 그림은

알록달록한 색감보다 더 눈에 들어오네요.^^



참, 책을 읽는 내내 톡톡 튀는 행동의 마지막 사냥꾼 기억하시나요?

 

 

 

 

얼룩곰 루루를 기다리는 긴박한 순간에 쿨쿨 자기도 하고, 쉬하러 가기도 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그 독특한 행동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어요.ㅎㅎ



 



즐겁게 책을 읽었으니 이제 간단하게 아빠 곰과 아기곰을 그려볼까요?

 

 

 

 

곰을 어떻게 그려야 할 지 모르겠다는 아들의 말에
제가 먼저 아빠 곰을 그려주었어요.
아들이 그 아래에 빨간 색으로 아기 곰을 그려주었답니다.^^


 

 

 

 

얼음 위에 올라가 있는 아빠 곰과 아기 곰이예요.
아빠곰의 사랑도 분홍색 하트로 예쁘게 그려주었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정체모를 그림은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 두마리래요.ㅎㅎ



아빠의 사랑에 대한 내용인 만큼
이 책은 아빠가 읽어준다면 감동이 두 배가 되겠죠?
오늘 저녁엔 아빠와 함께 다시 한번 읽어 보기로 했답니다.^^

참, 표지와 본문에서의 사냥꾼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사냥꾼은 일곱 명인데 표지에는 여섯 명만 있네요.
표지에는 누가 빠졌는지, 왜 빠졌는지 한번 맞춰보세요.
나는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책에서 확인하시기 바랄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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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비밀 - 숨겨진 세계의 발견 아트사이언스
엘리너 테일러 그림, 케이트 베이커 글,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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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섬세하고 예쁜 그림과,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바다 생물 백과사전이예요.유아부터 성인까지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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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무르 아티비티 (Art + Activity)
카이사 하포넨 지음, 안네 바스코 그림, 한희영 옮김 / 보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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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플랩북, 사운드북 등 요즘 다양한 형태의 책이 많이 나오죠?

그중에서 요즘 가장 핫 한 형식의 책이라면 증강현실 책인것 같아요.

책 속에 있는 등장인물이 책 밖으로 나와 돌아다닌다니

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지 않나요?^^

이번에 보림출판사에서 증강현실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증강현실 책을 한번도 보지 못한 저는 엄청나게 기대되었답니다.^^

 

 

 

꼬마 곰 무르
카이사 하포넨 글 / 안네 바스코 그림
보림

 

 

 

 

'2017 볼로냐 라가치상 디지털 상'과 '2017 일본 디지털 아동 도서전 상'을 수상한
작품성 있는 그림책 <꼬마 곰 무르>.
저와 함께 책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실까요?^^

 

 

 

 

 

 

 

 

이 <꼬마 곰 무르>책은 책 날개부분부터 그림이 시작돼요.
주인공인 듯 한 꼬마 곰 무르와
나무 위에서 열매를 떨어뜨리는 작은 새가 귀엽게 그려졌네요.^^

평범한 듯 보이는 이 장면이 증강현실로 보면 마법같은 장면으로 변한답니다~^^

 

 

 

 



 

여름 내내 아주 긴 식사를 한 곰들은
겨울이 되면 모두 동굴 안에서 쿨쿨 잠을 자요.
딱 한마리 무르만 빼고요.

열매를 열심히 먹고 있는 다른 곰들과 달리
눈만 동그랗게 뜨고 멍때리며 있는 무르가 참 대죠되죠?ㅎㅎ

알록달록 열매들의 색이 보이시나요?
어쩜 이리도 다채로운지!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이 눈을 즐겁게 하네요.^^​

 

 

 

 

 

 

 

"엄마, 무르가 나무인 줄 알았나봐요.
새가 둥지를 만들고 있어요~"

그냥 새가 무르 머리 위에 올라앉아 있구나 하고만 생각하던 저보다
상상력이 훨씬 풍부한 아들이네요.ㅎㅎ

 

 

 

 

 

 

 

 

 

추운 겨울이 되어 다른 곰들과 함께 동굴로 들어간 무르는 혼자 깨어 있어요.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 무르는 엎쳤다 뒤쳤다, 뒹굴뒹굴.
하지만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나봐요.ㅜㅜ

저도 몇 번 겪어보았지만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을 때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무르의 몸짓이 참 애처롭게 느껴지네요.

 

 

 

 

 

 

 

 

결국 무르 폭발!
으아앙 울음도 터뜨리고, 화도 났어요.

"내가 왜 자야만 하는 거지?"
"숲에 사는 곰들은 겨울 잠을 자기 때문이지."

이 책의 작가는 남들과 다른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었나봐요.
보통 곰들이 겨울잠을 잔다고 해서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이 잘못된건 아니죠.


책을 보고 있던 아들이 말하더라고요.
"엄마, 안졸리면 안자면 되는데 무르는 왜 울고 화내요?"

네 말이 정답이다!!ㅎㅎ

 

 

 

 

 

 

 

 

 

책을 보더니 울고 있는 무르와 화가 난 무르의 표정을 흉내내고 있는 아들이예요.
어째 화난 얼굴은 안닮은것 같.ㅎㅎㅎ

 

 

 

 

 

 

 

 

 


그러다 동굴 천장에서 빛줄기가 안으로 비쳐 들어왔어요.
무르는 작은 구멍으로 밖을 살짝 내다보았지요.
"나는 겨울 곰, 무르야."
무르는 용기를 내기 위해 반복해서 속삭여요.


반짝이는 무르의 눈빛에서 설레임이 느껴지죠?^^

 

 

 

 

 

 

 

 

 

드디어 무르는 동굴에서 구멍을 파고 밖으로 나왔어요.
겨울을 보고 싶었던 무르는 눈을 보며 환호하죠.

"나는 무르야, 겨울 곰!"


스스로를 겨울 곰이라 지칭하는 무르의 표정이 지금까지 중 가장 행복해 보이네요.^^

 

 

 

 

 

 

 

 

 

 

 

"엄마, 무르 입에서도 눈이 나와요.
겨울 곰이라 그런가봐요."
아들의 상상력 보호를 위해 딱히 부정하지 않았습니다.ㅎㅎ

 

 

 

 

 

 

 

 

 

혼자 굴 밖으로 나와 놀고 있는 무르가 하나도 심심해 보이지 않죠?
겨울잠을 자지 않는 단 한마리의 곰, 무르의 이야기였어요.^^

 

 

 

 

 

 

 

 

 

밤은 밤이고, 낮은 낮이야.
겨울은 겨울이지. 그리고 곰은 곰이야.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이 문장으로 설명이 되네요.
겨울 잠을 자는 곰도 곰, 겨울잠을 자지 않는 곰도 곰.^^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은 증강현실 그림책이예요.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책의 페이지를 애플리케이션 화면에 비추면 마법이 펼쳐져요.^^

 

 

 

 

 


 

패드로 책 위를 비추니 나타나는 화면이예요.
증강현실책은 처음 본 아들이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이번엔 움직이는 새를 손가락으로 터치해 보았어요.
바로 책 바깥으로 날아가요.
날아가는 새나 화면을 클릭했더니 배경이 생기네요!
볼수록 놀라운 그림책의 마법이 아닐 수 없죠?^^
 
 

 


 





재미있는 스토리와 귀여운 그림만으로도 매력적인 책이
증강현실까지 합해지니 아들의 일순위 책이 된 건 당연한 일이예요.ㅎㅎ
요즘 매일 <꼬마곰 무르> 어플리케이션을 작동한답니다.^^



요즘 날씨에 딱 맞는 겨울을 배경으로한 꼬마 곰 무르 이야기와 함께
움직이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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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무르 아티비티 (Art + Activity)
카이사 하포넨 지음, 안네 바스코 그림, 한희영 옮김 / 보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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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이 되는 마법같은 그림책!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과 재미있는 스토리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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