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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 지음, 정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평점 :
처음엔 ‘아… 현실성이 떨어지는 자족적 평온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소비 패턴이 무너져 있던 나에게 걸음마부터 다시 가르쳐 주는 책처럼 느껴졌다.
경제 용어나 어떤 방식으로 돈을 굴려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보다, 이 책은 ‘스스로에 대한 고요한 충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떤 소비나 선택 앞에서 나를 돌아보고, 작지만 단단한 습관을 기르는 일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었다.
때문에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서를 찾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소비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점검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