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리더십 -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를 향하는 지역의 힘
선종복 지음 / 북그루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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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는 지구촌이라고 불릴 만큼 점점 국경이 지니는 의미가 희미해져가는 시대이다. 그만큼 한 사회에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 정도의 사람들이 자신의 본국에서 살지 않고 있고, 한국에서도 약 150여 개의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우리는 같이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우리 세대의 특징을 글로컬리즘(glocalism)이라고 칭하고, 시대를 이끌기 위해서 글로컬 리더십이 필요하다. 본 책은 글로컬 리더십의 의의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글로컬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인성이란 사람의 말과 행동, 마음가짐, 성실함, 배려하는 마음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이 책에 언급되어 있다. 그 이유는 당연할 것이다. 자신과는 다른 인종, 문화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그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모두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창의력이다. 현대 사회는 글로컬 사회임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게 창의력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에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책에서 언급된 학습 방식인 질문이 주가 되는 학습, 거꾸로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틀에 박힌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과 협력이 자연스럽고 창의력을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인구가 많고 자원이 많은 나라가 부를 이룰 것이라는 UN의 미래 보고서의 예측에 반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컬 리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위의 조건을 갖춘 글로컬 리더는 저출산, 고령화를 포함한 현재의 문제를 포함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한 지역과 다른 지역, 한 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에 서로를 존중하는 호혜적 평등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문물과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양쪽 지역의 발전을 돕고 궁극적으로 세계 각국의 균형적 발전에 기여한다"라고 책에 서술되어 있는 글로컬리즘에 맞게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개척해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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