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Costume Play
게임문화 편집부 지음 / 게임문화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이젠 대다수 청소년들의 '공동문화'로 자리잡은 코스프레는 전문성도 높아지고 관심도 집중되는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휘어잡고 있다. 국내 게임 캐릭터에 일본 만화캐릭터까지 그 수는 다양하고 이젠 밀리터리 코스까지 '제한'이라곤 거의 없어보인다. 그런 코스프레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아마 너무 막막해서 손도못대고 있는 이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소박하나마 지침서를 제공해주는 책인 것 같다 이책은..
하이퀄릿을 자랑하는 유명한 정통 코스퍼들의 코스튬 사진(화보집 수준에 가까운)으로 서막을 시작하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나도 코스프레를 하고싶다!'라는 꿈을 키워주고 다음 장에서 서서히 코스프레의 매력을 알리며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코스프레를 할때 필요한 간소하나마-왜냐하면 코스프레란 문화는 생각보다 엄청 큰 분야이다-작은 지식을 제공하고 '이렇게 하면 된다'라는 포괄적인 길잡이가 되어준다. 옷감구하기에서부터 소품만들기 까지의 일방적이고 알려진 방법들. 그래서 '입문서'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코스프레를 할때엔 주위에 하는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것보다 좋은것이 없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을 조금만 열심히 -나같은 경우는 하루에 2-3시간?- 돌아다니면 일주일쯤이면 왠만한 지식은 갖추리라 생각되지만 워낙에 통신용어가 문란한 게시물을 이해할수없을때 이런책을 보면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책 한권이면 코스프레의 역사와 더불어 여러가지 '필수지식'과 더불어 유익한 정보도 여럿 있으므로 하이퀄릿코스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권씩즘 가지고 있어도 전연 손해볼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쪼록 즐코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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