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챕터를 'Week 1 ~ Week 4'로 나누었고 그 아래 Day 1 ~Day 28로 각각의 주제를 가진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week 1에서는 주로 공부할 마음을 다지기 위한 글들이다. 그중 day 2 '진짜 공부를 하는 방법(동기부여) '이 좋았다. 작가님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학창 시절이 떠올랐고 동기가 없었던 고등학교 시절과 동기가 있었던 대학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동기는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특히 내적 동기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이 된 나는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하다 보니 요즈음 배움이 즐겁지만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첫째는 요즘 공부라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첫째에게 적절한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겠다. 또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아이를 믿고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야겠다. 작가님은 아버지의 기대가 힘찬 격려가 되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기대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나도 우리 아이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이었다.
week 2는 공부 근육을 만들기 위한 글들이다. day 8 '더 이상 의지에 속지 말자(습관 형성)'에서는 "습관이란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자신을 올려놓으면 공부가 절로 되는 것이지요"라는 문장을 읽고 웃음이 났다. 멈춤 없이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에 공부라니,,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곤 혼자 웃었던 문장이다. 공부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루틴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루틴을 만들어서 공부 시작 전에 나만의 의식을 치르고 뇌에 공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면 실제 공부가 한결 쉬워진다는 것이다. 나의 업무 시작 루틴은 시작 전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그러면 일의 시작이 한결 쉬워졌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요즘 운동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ay 9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노력과 성실)'에서 "타고난 사람보다 노력하는 사람이 더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의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week 3 은 공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글들로 혼잣말의 효과, 요약력, 기억력, 질문력, 사고력, 어휘력,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글로 공부법들이 있다.
week 4는 공부의 범위 확장하기로 '관계 맺기, 만남과 대화, 막말 주의, 말투와 인격, 인사성, 리더의 사고법, 나다움'에 대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