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태양 아라미 청소년문학 1
가브리엘레 클리마 지음, 최정윤 옮김 / 아라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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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라미에서 청소년도서가 나왔다고 합니다.아라미출판사에서 나온 동화책들은 집돌이 1,2호가 좋아했던 책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많이 기대를 했었습니다.

책 앞표지입니다 주인공 다리오와 앤디,,

두친구의 우정과 성장이야기로 했는데 표지를 보고 형제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두 형제가 힘든 고난의 길을 헤쳐나간다는 그런 내용의 책 같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고나니 표지의 두 친구 모습이 이해가 됐어요

다리오의 표정이 너무 아련하지요?? 표지를 보면서 이 마리오는 어떤 생각으로 저 먼곳을 향해서 쳐다보고 있을까?? 하고 잠시 생각도 해봤어요...

뒷표지는 몽글몽글 추억의 한장면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표지 색감이 너무나 이쁜것 같아요..

앞표지 뒷면에는 작자가의 프로필이 있습니다. 가브리엘레 클리마라는 작가분은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쓰시는것 같아요 저희 집돌이들이 좀 성숙한 녀석들이라면 잘 읽어볼텐데....아직 미숙하여....더 다양한것에 접하는게 조금 어렵네요.

이 책은 문제아 다리오가 중중장애인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게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앤디는 실내에서만 지내고 밖을 나가 못해 창가에서 항상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보니 다리오는 태양을 보여주기 위해 앤디를 데리고 밖으로 나갑니다. 내친김에 다리오는 앤디를 데리고 아빠와의 추억이 가득한 바닷가로 여행을 갑니다. 그 여행으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요 앤디는 조금씩 움직이지도 하구요 이 계기로 다리오는 앤디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로 장애를 이겨 낸 아드레아의 놀라운 이야기이자 편견 없는 현명한 교육의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장애가 오히려 우리의 시선을 바꿔 세상에 무한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강렬한 삶의 의지가 담여있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때는 마리화나, 파티 등.....우리와 다른 문화라 친구들이 이해하겠나 했지만 요즘 친구들은 다른 매체로 다들 접해서 이해는 잘 할꺼란 생각이 들더라구요...저혼자...너무 옛날 생각을 했나 싶었어요...

읽다가 보니 그런 자극적인 단어보단 전체적으로 이친구들의 마음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편견과 잣대로 아이들을 옭아매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나 자신도 이러지 않나 반성을 하지만 다시 자꾸 잊어버리네요

순수한 모습을 자꾸 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또 다짐을 해봅니다.

#내손안의태양,#가브리엘레클리마,#아라미,#청소년문학,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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