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이 된 소년 단비청소년 문학
김근혜 지음 / 단비청소년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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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말기간이라 책을 읽은 시간이 없어서 미루어두고 있습니다.

(사실 평소때도 즐겨 읽지는 않지만 서평책만은 꼭 읽어요 -강제성)

기말 시험 끝나고 나면 여름방학이 시작이라 놀수만 없으니까 책을 5권정도 읽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돌이 1호는 모르지만요....엄마만의 계획~~

이번에도 서평이벤트에 청소년이 읽기에 좋은 책이 있어서 신청했습니다.

앞뒤표지입니다. 초록색 표지는 밝고 좋은 이미지였는데 받아보고는 조금 으쓱한데~~

이런생각을 잠시했었어요.

저자소개 - 이분책은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네요.....책들은 많은데..안 읽어본것들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요...ㅋㅋ

집돌이 1,2호와 함께 도서관에 가봐야겠습니다.

출판사에서 출간된 청소년문화책입니다.

소년은 자란다 일전에 서평이벤트로 읽었던 책이고 우린 그렇게 어린이 되었다는 익숙한 문구입니다. 도서관에가서 찾아보고 읽어봐야겠습니다.

이책은 차례가 없고 책내용이 시간대별로 진행되다가 중간중간 회상부분이 나옵니다.

책은 어렵지 않은것 같은데 생각을 좀 깊게 해야되는것 같아요 저는 빨리 기말고사가 끝나고 집돌이 1호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단우는 전학 온 학교에서 가해자로 학폭위에 출석합니다. 경준이가 아빠의 실종에 대해서 알아내고 소문을 내고 다니고 뒤에서 은근히 괴롭혀서 단우가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강제전학대신 봉사와 치료를 하게 된 단우와 엄마.....

엄마는 아빠가 실종된 이후로 우울증에 시달려서 힘들어하지만 단우를 위해서 치료를 하겠다고 합니다.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단우는 초록바위에서 병인박해때 순교한 홍이를 만납니다.기억을 잃어버리고 곤지산을 떠니자 못하는 홍이를 보고 단우는 홍이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러던 중 홍이는 병인박해때 순교했던것과 배교하면 목숨을 건질수 있었는데 순교했던 사실 그리고 죽었는데도 곤지산을 떠나지 못하고 유령이 되어 떠도는 이유를 알게됩니다. 유령이된 소년은 배교를 결심하고도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던건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 용서받을수 없는 죄를 지었고 그들에게 잘 못을 빌기 위해서 노력하고 그걸 증명하기 위해서 죽음을 택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단우는 홍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등반을 포기 못했던 아빠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인상깊은 문구-

죽음을 두려워하지마라.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할 것은 나를 잃지 않고 사는것이다.

명언처럼 새겨서..기억하고 있어야겠습니다.

아이들은 믿어주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방황의 시기를 무사히 지날수 있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청소년 상담관련 영상들을 들어보면 대부분 자기를 믿어주지 않고 자기 옆에는 아무도 없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머니가 옆에서 지켜주고 담임선생님도 지켜주시고 친구들도 지켜주고 하거든요..

세상에 혼자가 아닌데 이런 방황기에는 다들 혼자 버려졌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다 큰것 같지만 온전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시기여서 방황이 무척 깊고 힘들기도 하는것 같은데 옆에는 꼭 누군가 있다는것을 다들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방황기가 힘들게 오지 않은 우리 집돌이 1,2호에게 항상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옆에서 엄마가 대기 하고 있다 힘들면 엄마한테 기대라고 ....세뇌시키듯 일러두고 있습니다.

그럼 씨~~익 하고 웃으면서 알겠다고 합니다.

**출판사의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생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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