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공부 소녀성장백과 11
박정은 지음 / 풀빛미디어 / 2020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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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의 빈자리공부라는 책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소녀의 성장기이며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표지를 보면 소녀뒤에 투명한 부분이 있는 걸보고 어머니가 지켜주는건가? 조금 어두운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이 읽는거라 결론은 무척 밝은 내용으로 마무리되는 책이였어요....

사실 이책 을 읽고나니까 저의 어릴적때 생각도 많이 났어요......돌아가신 부모님도 생각이 많이 나고.......너무 보고 싶어더라구요....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고 공감할수 있는 좋은 책인것 같아요...

앞표지뒷면에는 작가 박정은님의 프로필이 나와있습니다

차례입니다.글씨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캘리그라피처럼.....글씨체를 알면 다운로드해서 사용하고 싶을정도예요

중1인 형과 초5인 녀석 둘이가 사춘기가 와서.....하루에 한놈씩 매일 싸우는것 같아요...

근래 크게 둘째와 제가 다투어서 하루종일 말을 안한적이 있었는데....때마침 이 책을 만나게됐어요....읽어보라고 쓰윽 하고 식탁위에 올려놨었는데......단숨에 읽어보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우리 둘째가 저에게 요즘 못뙈게 굴어서 죄송해요...이러네요....제가 없다고 생각만 해도 슬펐나봐요...저는 친정어머니가 안 계서서 종종 엄마는 엄마의 엄마가 안 계서서 너무 슬프고 너의 나이때는 너무 몰랐는데...지금 너무 보고 싶다고 한적이 있었거든요. 요즘 상황과 별개로 이 말을 기억을 해뒀는지 읽고 나더니 저에게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둘이서 한동안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서로 힘든점, 하지 않았으면 하는점......서운 한점.....등등...너무 둘째의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했어요.....더 많은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고.....기분 상한 일은 그때그때 풀기로 했어요... 앞으로 소이처럼 이쁘게 성장 할 우리 둘째를 기대 해봅니다.

사춘기를 앞둔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풀빛미디어로 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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