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리 숲으로 간 아이들 - 제27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눈높이 고학년 문고
양정화 지음, 오승민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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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봤을대 우투리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글귀를 보고 저는 우투리설화를 사실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혹시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해서....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서평단신청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턱 하니 되었네요.......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허니에듀에게 감사드립니다.

우선 우투리설화가 어떤건지 검색을 해봤어요...아기장수하니.....드라마역적이 기억나드라구요.....힘을 숨기기위해서 많이 노력하던데.....우투리설화가 우리나라설화라는걸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앞표지와 뒷표지입니다. 내용을 모르고 책 표지를 봤을때는 나무인간이 아이들을 홀리나 이랬는데.....눈빛이 강렬하게 나타나며..자신의 의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앞표지뒷면에는 작가님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작가님의 자필로 써 주신글이 너무 좋았습니다. 포장지에도 작가님의 자필로 주소를 써주셨어요.....저에게만 주는 선물같아서..너무 좋았답니다.

 

차례부분입니다. 책을 읽기전에 어떤 내용이 있을까 살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미리 내용들을 추리해보기도 하구요...

 

 

책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마을끝자락에 사는 부부는 오래동안 아이를 기다리다가 목이라는 아이를 얻습니다.

어느덧 10살이 되자 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이 마을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왕이 직접 영재라고 부르며 성 안으로 데리고 가고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성안으로 들어가는것에 기뻐합니다. 시간이 지나 어느날 목이가 갑자기 부쩍 자라기 시작합니다. 성으로 잡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밖으로 탈출을 합니다. 사막을 지나 우투리숲으로 들어가 자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사막으로 건너오는 자라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처음에 저희 아이들이 책을 받았을때 첫 마디가 두꺼운데 언제 다 읽지요??

그러다가 첫 장을 펼친후 다 읽을때까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뒷내용들이 궁금해져서...계속 읽게되었던것 같아요...저도 단숨에 앉아서 바로 다 읽었거든요...

한 인간의 욕심때문에 자연 파괴가 되어가는걸 막아내는 모습도 멋있고...다같이 함께 힘을 합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멋있다고 합니다.

설화바탕으로 지금의 우리문제에 대해 잘 이야기 하고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해볼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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