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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메신저
김정아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그룹 임원을 보좌하는 직속비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사의 시도 때도 없는 억지와 버럭질에 달관하고 나르 대처하는 요령.
문제는 거죽만 멀쩡해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고 언론이 평하는
그냥 매력적인 남자였던가? 아니다.
이태진만큼 세진에게 골칫거리이고 근심덩어리인 인물은 남자로서도 처음이었다.
그런 남자를 상대로 육체적인 긴장이 느껴진다는 것을 스스로 납득할 수가 없엇다.
남주 이태진. SG건설의 부사장. 차 차기 최고경영자 1순위.
여주 강세진.SG건설 부사장 직속비서
그룹주최 연회에서 우연히 눈에 띄인 여자 강세진 첫눈에 반한느낌이랄까?
이태진의 눈에 강세진이 들어왔다. 처음본순간 느낌이 가슴이 콩닥콩닥..
잠시 인사를 나누다 자리를 피해 잠깐 전화통화를 하는 세진
"..................엄마, 갈께."
뜨헉~ 처음으로 먼저 관심이가고 눈길이 간 그녀가 유부녀? 그런데
출근해서 보니 자신의 직속비서
자꾸만 마주칠때마다 화가 치솟고 괜히 더 까칠해지는 남자
버럭~ 으로 시작되고 비서실 직원은 경기를 할 지경이다.
비꼬다가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다음부터는 ~~ 언론이 평하던 "가장 매력적인 남자"로 돌아왔다.
동생의 아이를 키우는 세진 ..사랑스런 한이가 이들의
사랑에 한몫하고 결국엔 해피엔딩의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한이로 인해 더 행복해지는 ...
연재중단이후 가끔 생각나고 궁금했던 작품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조금 아쉬움도 남기는 했지만 한이 때문에 웃기도 많이 웃었던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