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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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꼭 읽어보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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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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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화로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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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사랑을 한다
신해영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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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롤로그의 느낌으론 책 내용이 그렇게 전개 될꺼란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냉정하고

강한남자의 표본이랄까?  다른사람은 생각하지 않는 나쁜남자일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프롤로그의 너무나 차갑고 무서워보이던 크라비우스가 본문에 나오는 크라비우스가 동일인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그 궁금증은 끝에가서 풀리더라구요. 엄마가 보낸 비서에게 왜 그리 차갑게 대했는지 말이에요.

 

엄청난 정치가 집안의 막내 아들이지만 아픔을 가지고 나홀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크라비우스는

꺼지지 않는 에너자이저 처럼 무시무시한 체력을 자랑하는 수영선수 입니다.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남자 크라비우스... 크라비우스 주변에 사람들은 그를 개?라고 하죠.

사실 마지막 책을 덮는 순간까지 제가 너무 크라비우스를 이쁘게 봐서인지.. 왜 그렇게 부르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ㅎ 자꾸만 개@@ 이라고 하는데..제가 다 말려주고 싶었더랬죠.^^

뭐, 입이 험해서 막말하는 남주도 아니거니와 겉으로 내뱉는 말은 정말 조금 뿐이거든요.

아마도 코치나 어머니의 비서나 관리하기 어려우니 그렇게 부르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정도??

스캔들메이커 크라비우스... 항상 여자들의 시선이 따라다니고 다~~ 내팬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 남자가.. 자기를 보고도 무표정하게 돌아서는 한국의 탁구선수 윤신을 만나게 됩니다.

뭐~~ 여주 신이 그렇게 돌아선 이유는 따로 있지만요. ㅋㅋㅋ 외국인 울렁증. 

그런 이유로 눈길이 가서 자기보다 훨씬 작은 체구에 신에게 꼬맹이라고 부르면서 정말정말 처음으로

먼저 여자에게 다가가죠. 제가 확인한 거라곤.. 크라비우스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네요 ㅋㅋ

피하기만 하니 더 애가 닳지만 그런 그가 싫지 않은 신은 말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서로 대화를 하는데...

어찌나 동문서답들을 해대는지... 하지만 마음이 서로에게 닿아 있어서 그랬을까요?

둘의 대화를 보다보면 오묘하게 대화가 되고 있었다는 사실... ㅎㅎㅎ 너무 웃겼어요.

말이 안통해도 편안할 수 있는 관계 마음깊이 있는 말을 스스럼없이 내보일수 있는 ...

어쩜 말이 안통해도 그렇게 자신의 아픔이라던가 내면에 짐들을 통하지 않는 말로 풀어내면서

둘은 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어요. 만약 실제라면 엄청 답답하겠지만요.

크라비우스 자신이 마음이 있어서 다가간 신이에겐 더할나위 없이 따뜻한 남자였어요. 강한남자?? 

뭐~ 강하긴 한데 신이에겐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랄까??. 가끔 혼자 생각하는 부분은 정말 빵빵 터질 정도로웃겼어요.

마지막 혼계영 대회에서 신에게 보여주려고 했던 크라비우스의 행동도 엄청난 일임에 틀림없었지만

그만큼 신을 원한다는 진심이 느껴져서 박수쳐주고 싶을만큼 멋지기만 했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가운데에서 주변의 아주 작은 도움으로 서로의 맘을 확인한 두 사람...

끝끝내 동문서답의 대화로 마무리 되지만 그래도 깜찍한 두 사람의 사랑은 예쁘기만 했네요.

윤신과 크라비우스.... 얼마전에 보았던 "코리아" 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탁구선수였죠.

남한과 북한선수들이 복식을 이루어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 이 책을 보면서 코리아가

생각이 났어요. 탁구선수라서 났다기 보다는. ㅋㅋㅋㅋ엉뚱하게도 북한의 남자선수와

남한의 여자선수간의 맺어지지 못할 사랑 부분이요.. 물론 이 책에서는 해피앤딩이지만.. 그때

참 안타까웠거든요. 그냥 이 책에서 해피엔딩이 영화의 안타까웠던 마음을 위로했달까?? ㅎㅎ

"개도 사랑을 한다"는 유쾌하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던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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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과거 1
전유진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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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순간 반하게 되고 또 보면 볼 수록 좋은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저도 누군가를 보고 첫눈에 그 사람만 보였던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우연히 친하게 된 사람은 점점 좋아지는 마음보다는

그냥.... 특별한 느낌은 그 뒤로 없어졌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첫눈에 반하고 사랑한다는 것 보다는

우연히 알게되고 친해지면서 점점 끌리는걸 더 믿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남편처럼요. ^^ *

 

주인공인 재준과 영주는... 선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첫눈에 반한다는걸 믿지 않았던 영주는... 처음 만난 재준에게 첫눈에

반하게되죠.. 또한 재준도 순수하고 예쁜모습의 영주가 맘에 들어

처음 만난 날 청혼을 하게되고 서로를 놓치고 싶지 않던 두 사람은

한 달 만에 결혼으로 시작을 하게 되죠. ^^

26에 영주,,,, 사실 그 나이에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흔하진 않겠죠?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처음으로 남친도 애인도 아닌 남편이 생기고

결혼 후 두 사람은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둘이 서로 보기만 해도

예쁘고 멋지고.. ^^ 하지만 행복도 잠시인지 영주가 우연히 재준의과거에

대해 듣게 됨으로써 충격을 받죠... 거기엔 자신은 뭐든 처음이었던 남편에게

언듯 재준이 흘리듯 이야기를 했지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던거 같애요.

내용 중에는 예쁜내용도 많았던거 같아요.. 기억에 남았던 사랑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도

그렇고 결혼하고 과거가 어쨌든 영주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는 재준도 그렇고

그 둘 앞에 나타난 고ㅏ거인 지현이 나타남으로 불안하고 충격에 빠지고

사실 읽으면서 영주의 마음도 충분이 공감이 갔던거 같습니다.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쭉~ 여자들만 가까이 하고 연애한번 안해봤던 영주에겐

아마도 충격이 컸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단지 답답했던건 재준에게

이야기하고 풀어나갔으면 하는 마음??

어느 부인이 남편의 과거가 반가울까요... 아닌척 쿨한척 하지만 마음한켠엔

상처가 되겠죠.. 그 충격이 영주는 훨씬 컸던거였고,,과거는 추억이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아픔이 될 수도 있나봅니다. 하지만 더 알아야하는것도 있었어요.

서로에 대한 믿음.... 그 믿음 이라는게 얼마나 힘을 주는지 중요한지 말이죠.^^

전유진님 작품이 다수 있는걸 알았지만 저에게는 처음 접하는 분이었습니다.

전에 우연치 않게 그대오는길님 연재분을 조금 봤었는데 호기심이 생겼고..줄거리를

보다보니 그 작품이 출간이 되었구나 하는 마음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

반가운 만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말...

재준의 말  "사랑한다는 것은 마주보기라더군요."

영주의 말 " 제 생각엔 사랑은 나란히 보는 것 같아요.

나란히 앉아야 같은 걸 볼 수 있잖아요.

가치관이 같아지는 거, 또 어떤 걸 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느낌을 받는 게 사랑을 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사랑은 마주보는 것보다는, 나란히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랑은 해보지 않았던 영주지만 꼭 맞는 말인거 같애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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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의 남자
이윤미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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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기전 부터 남주가 까칠하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던듯합니다.
가문을 유지하고 종택을 지키려는 여주 문이원과
국내 최고의 한옥건축가 백강호
종가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자란 이원은 현대판
양반집규수 입니다. 종주인 동생으로인해 가문이 풍비박산에
이르자 시골 옛 종택부지에 새롭게 종택을 짓고자
자타공인 최고의 한옥 건축가 백강호를 찾아가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막말하는 남주는 질색입니다.
이책을 펼쳤을때도 처음부터 함부로 막말하는
백강호라는 인물에 눈쌀을 찌푸려졌을정도?
거기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기마련 ...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원과 가족은 개뿔?이라고
생각하는 강호.. 다른이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신경도 안쓰지만 자꾸만 신경쓰이는 이원에겐
어느새 툭툭 내뱉는말에 사랑이 있고
안쓰러움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어느새
싸가지 없는 독설가 강호에게 빠져드는것같습니다.
둘이 "연애하자 " 그 이후 두사람 사이에 대화는
절로 웃음이 나게만들었답니다. 점점 빠져들게 만드는 강호의
막말에 처음의 우려와는 다르게 정말 쏙 빠져들만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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