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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 사회.경제생활 이야기(개정판), 청년학술 51 ㅣ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한국역사연구회 지음 / 청년사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이라고 하면 우리가 살았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세상을 상상한다. 하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이책을 읽으면 조선이라는 시대가 현실이었음을 알게해준다. 그들은 우리가 살던 시대와 같이 돈을 사용하였고, 그림을 그리고 농사를 짓고 세금을 내고, 부정 부패에 분노하며, 집을 짓고, 물건을 사고 팔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잘못된 자에게는 벌을 내리고, 도와야 할 일에는 서로 도우며 그렇게 살아갔다. 책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 조선시대의 용어이므로 조금은 생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조선이라는 현실의 사람이 되어버린다.
사람의 삶이란 어느곳이나 유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도록 해준다. 자연스럽게 역사라는 것에 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길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하루에 하나의 테마를 읽고 그에 관련된 자료들을 더 많이 수집하여 서로 이야기하는 가운데서 지금보다 더욱 조선에 가깝게 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조선! 그 시절의 사람들의 삶속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