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 보여진다.침구라는 것이 이론상 분명치 않으며, 실증의 어려움으로 인해 좋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지침 없이 시술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또한각자가 좋은 혈자리와 좋은 침구 처방을 가지고 있음에도 공유되기 힘든 것도 사실이었다. 이러한 때에 김광호 원장의 일침요법은 명확하면서도 해박한 논리와 많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명저를 엮어내었다.책은 새로운 관점과 치료의 방향을 일러주는 총론을 비롯해, 정확한 취혈 방법이 무엇인지 도해를 통해 설명하는 각론으로 구성되었다.각론의 경우에는 사진 및 삽화를 통해 누구라도 혈자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정말 제목대로 5000년 한의학사의 빛나는 역작임은 의심할 나위 없는 책이다.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