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 안젤름 그륀 신부의 人生에 대한 일문일답
안셀름 그륀 지음, 송명희 옮김 / 열음사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08년 이후 오랜만에 나온 신작이라 기대하며 읽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 마음은 한없이 푸근해지는, 가을에 참 어울리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인생,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  

계절이 가을로 바뀌니 생각도 더욱 깊어지고 어디 하나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나마 이 책을 통해 마음의위안을 얻고쉼을 얻고, 한 숨을 돌리게 된다.  

안젤름 그륀.. 독일인들에겐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부님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알게 됐다.  

꼭 조용한 방안에 들어가 나직이 누구 한사람을 붙잡고 내 마음과 고민을 모두 털어놓은 기분이다.  

 후련하다.  

덜 쓸쓸해진 것만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