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와 함께 애정하는 아르누보 작가 클림트. 오스트리아 그중에서도 빈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것은 클림트의 영향일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만큼 꼭 실제로 보고 싶은 작품들이기에, 당장 떠나기보다는 작가의 세계와 삶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하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을 때 떠나 만나고 싶은 작품이다. 너무 어렸을 때 떠난 여행에서는 우와~ 고흐다 모네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미켈란젤로다~ 하며 혼자 흐뭇해하며 돌아온 여행이 두고두고 후회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를 계기로 미술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지만, 작품보는 눈도 없이 너무 귀한 시간을 무용하게 허비해버린 것이 다시 생각해도 아쉽다. 앞으로 만나게 될 작품과 작가들을 기대하는 시간으로 삼을 도서들이 마침 도착했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