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작별_치넨 미키토‘에일리언 핸드 신드롬’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소재이다. 왼손에 죽은 형이 깃들었다는 설정, 형의 존재, 주인공의 기억 등을 감각적으로 다루는 미스터리 소재이다. 평소 이러한 장르물을 즐겨보지 않았던 터라, 처음 손에 쥐는 진입장벽은 높았으나, 점차 흥미롭게 몰이할 수 있는 작가만의 작품 세계가 분명해 좋았다. 단순히 추리와 수수께끼를 가장 큰 화두로 던지는 것이 아니라, 왼손으로 이루어진 유대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작품세계의 매력을 더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물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나도 무사히 완독.📌처음 왼손이 마음대로 움직이고 가이토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 다케시는 혼란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바로 이해했다. 자기 왼손에 형의 영혼이 깃들었다고.✏️네 도움을 받았을 때, 아주 조금 외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보답하고 싶었어.✏️그 사람은 같은 경험을 한 내가 필요해. 그 고통을 이해하는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