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그러진 만화 1 - 망그러진 곰과 햄터의 귀염뽀짝 일상다반사! 망그러진 만화 1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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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무해하고 또 무해하니까. 가장 좋아하는 곰을 이용한 망그러진 곰이 단행복 책자로 출판되어 선물받게 되었다:) 짧은 카툰으로 되어 있어 기분전환와 짧은 미소, 따뜻함이 필요할 때 꺼내보기 너무나 흡족하다. 어딘가 허술하고 삐뚤빼뚤한 선이 마음에 든다. 세상만사 꼭 완벽하게 해내려 애쓰지 않아도 이렇게나 충분히 귀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듯하다. 망그러진 곰도 이렇게 귀여운데, 나도 한번쯤은 망그러져도 괜찮지 않을까?

일상생활 속에서 안에서의 행복과 밖에서의 행복을 고민하며, 안과밖의 중간지점인 현관문에서 행복을 찾는 곰. 손자가 배고프다는 사실에 오토바이에 머리칼을 휘날리며 달려오시는 할머니는 무해하고도 너무나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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