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고 저지를수 있는 생각들. 말들. 행동들로 하여금 내 자신도 모른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또 준 것 조차 모를고 행동하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것 같다. 주인공 올가가 느꼈을 좌절감과 무력함. 또 어떻게 해도 변하지 않을 사람들의 시선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책인듯 하다. 적극 추천해요.
누구나 사춘기때부터는 자신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고 또 부모로부터 인정도 받고 싶어하는것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위니가 사춘기여서 부모에게 투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본인의 뜻으로 자신의 독립된 공간을 갖게된 것이 아닌 부모의 이혼으로 갖게 된 공간에서 위니는 행복했을까? 라는 의문을 품으며 읽게 됐다. 선생님의 편지로 유추...
결과적으로 위니는 부모의 사랑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아이라는걸 느낄수 있었다.
위니와 다른 아홉명의 친구들의 나무위에 집에서 부모에게 요구하는 사항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초등아이와 같이 보면서 아이 맘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인것 같다.
나도 모르게 내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나 내 반성 또한 할수 있는 ....
재미있고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