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강용수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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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없어져도 음악은 남을 것이라는 쇼펜하우어의 예술관을 들은 바 있어 고른 책이다. 어차피 예전 철학자의 말들에 새로운 철학자가 자신의 생각을 입히는 책이므로 독자의 판단과 내면에서의 주관적인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막연한 다독을 경계한 점(많이 읽을수록 사고력 감소) 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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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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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원인의 전부가 아니고 그 전부터 이미 예고된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신세대들의 경향을 읽지 못 하는 기성세대들이나 신세대 모두 마음의 다짐을 해 두어야 할 설명들이 많다. 핵심을 꼽으라면—당신은 혼자 살고, 오래 산다. 그리고 당신 없어도 사람들은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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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총총 시리즈
황선우.김혼비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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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빛나는 가치를 잘 포착한 서간문이다. 도시 생활과 일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감정들이 진실에 실려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들에 국한되지 않았나 염려했지만 읽다보니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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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
김성동 지음 / 솔출판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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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 바로 전의 분위기가 감지되는 시대적 배경에, 말살된 우리 고유 언어를 되살리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당시의 지도, 관제, 등장인물 등에 대한 부록이 있어 소설 그 이상의 진중함을 무시할 수 없다. 주어 뒤의 조사 등이 생략되어 불편한 문장이 더러 있지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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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루섬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문상오 지음 / 밥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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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슬프고 용기 있고 인정 넘치는, 그러나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까? 요즘 같으면 온 국민이, 정부가 그들의 아픔을 보듬아주고 홍수의 원인 규명에 진력하겠지만 시루섬이 홍수로 사라지면서 죽어간,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에 대한 사연이 몇 십 년이 지나 이제야 알려지는 것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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