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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백설공주 4
아키즈키 소라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8월
평점 :
아무래도 쉽사리 완결날 거 같지는 않다. 왠지 기쁘고 당황스럽다. 젠과 백설의 마음이 드디어 닿았다. 서로 고백하고 서로의 손을 잡고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기로 결정 했다. 이렇게 기쁠 수가! 그런데 표지 저거 왜 세 사람이 같이 있지. 설마 삼각 관계가 되는 건 아니겠지. 혹시 백설의 친척 중에 누군가 왕족인데 남은 혈통을 찾으러 보낸 자가 오비라던가. 하는 일은 물론 없겠지. 나도 참 너무 책을 많이 봤나봐. 하하하하! 그런데 오비는 정말 백설을 좋아하고 있는 거 같다. 아무리 봐도 그래보인다. 젠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나오는데 꽤나 재미있었다. 결말은 슬프지만. 이제부터 백설의 위기가 시작된다는 작가님의 말이 적혀 있었다. 일단 10권까지는 갈거 같다. 다행일지. 아 이자나는 역시 너무 근사한 차도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