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에 든 만화책. 빨강머리가 이토록 사랑스럽다니. 젠도 멋져서. 검을 든 왕자는 꽤 자신 만만하고 자유로우나 백설의 앞에서는 얼굴을 붉히고 걱정하고 믿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