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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왕국 2 - 메이퀸 노벨
모리 시우코 글, 마스다 메구미 일러스트, 이은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최고다 아 머리아파. 책 한권 읽는데 머리 아픈 책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정신이 하나도 없네. 개인적으로는 리짐과 토번의 이야기에는 별로 관심없고 취란이 얽혀야 집중이 된다. 리짐과 취란의 달달한 이야기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라셀의 귀여운 모습이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모성애를 느끼게 하는데는 최고인거 같다.
어머니가 남동생이나 여동생을 낳으면 왕위를 그 들에게 줄께요. 라고 말하는 라셀은 정말 가슴이 아파서 [아냐 그땐 네가 왕이야.]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취란도 그 말을 하길 망설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분명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
우에. 하지만 역시 머리아파. 장대한 이야기에 숨이 막힐 정도. 취란이 자신의 방을 감옥같다고 해서 그런가 정말 답답하다. 읽는 내내 그 기분은 안 사라지고 라셀이 취란을 잘 따라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그 몇번의 감동을 빼고는 대부분 답답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