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행복지도를 그려라 - 그 누구도 행복을 빼앗길 이유는 없다
노애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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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iness MAP 


당신의 행복지도를 그려라.


노애정 작가의 여정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와 


행복지도의 비밀!




"당신은 행복합니까?"


이 질문에 Yes라고 대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누군가 저에게 이런 질문은 하면  저는 그냥 웃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행복한지 아닌지 잘 모르겠거든요.


평범하고 순탄하게 살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진 않았고 


자기주장을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누르면서 양보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가슴을 애이는 희생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때그때마다 주위 환경과 맞추며 유쾌하게 살아왔습니다.



노애정 적가님의 "당신의 행복지도를 그려라." 


노애정 작가님의 평범하지 않은 인생 여정을 읽으면서 참 멋진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안전지대에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글귀는 저에게 속삭이는 듯했어요.


25살에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용기와 그 당시에는 어려웠던 국제결혼, 


협착증으로 고생하는 와중에도 요양원을 인수하는 용기,


이혼을 결심하고 세계여행을 결심하고 떠나는 호주 여행 등 


그 속에서 겪었던 수많은 갈등과 고통들이 전해져서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노력과 노인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존경스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이 여정을 겪으며 깨닫게 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위한 여러 가지 조언들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좋은 죽음을 뜻하는 웰다잉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지은이의 엄마는 고통 없이 밤에 자다가 죽게 해 달라는 것이 기도 제목이라는 말을 합니다.

잘 죽는 것도 복이라면서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만큼 인간은 끝까지 존엄하고 존중받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양원 등에서 죽는 날만 기다리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권리인 연명과 안락사는 오래전부터 이슈가 된 것으로 찬반이 엇갈립니다. 

죽음에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연명하다가 돌아가는 '나쁜 죽음'이 있습니다. 가족 없이 기계에 의존해서 원치 않는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불행한 죽음입니다. 마지막까지 품위를 지기기 위해 안락사를 원하는 환자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저도 안락사를 원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도부터 시행되었고 2022년 6월에는 '연명의료 결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안락사가 합법화되었다고 합니다. 


연명의료 결정법

회생의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임박한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 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 원명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라 하고 "존엄사법"이라고도 부른다.

담당 의사와 전문의 한 명 등 두 명이 치료해도 회복할 가능성이 없고, 수개월 안에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한 암, 에이즈,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만성 간경화 환자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연명의료 계획서를 쓸 수 있다. 이 환자가 죽음에 임박하면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된 의료기관에서 의사 두 명의 판단에 따라 연명치료를 받지 않게 된다.
연명의료계획서를 쓰지 않아도 가족 두 명 이상이 평소 환자가 연명의료를 거부했다는 뜻을 전하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다.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되고 있고 2022년 개정안이 합법화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연명의료결정법 (한경 경제용어 사전)


저자는 다문화 가정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수많은 갈등을 상담해 줍니다. 저자가 다문화 가정을 이루며 겪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설득력과 공감은 갈등을 풀어나가는데 좋은 조언이 되었고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졌던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며 겪어야 하는 문화적 사회적 갈등은 매우 클 것입니다. 엄청난 사랑과 배려와 존중이 있으면 언어,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기 수월하겠지만, 서로 다름이 인정되지 않게 되면 그 갈등은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언어의 다름은 의사소통이 더디되어 오해를 불러올 수 있고 답답해 할 수 있습니다.


지은이는 한국인, 남편의 부모는 순수 그리스인으로서 폴란드에 망명하여 살았고, 남편은 그리스계 폴란드인입니다. 이들이 호주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댁의 식탁에는 폴란드, 그리이스, 한국 3나라의 문화와 언어가 공존합니다.  이 속에서 자녀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의 느낌으로 소외감을 가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다문화가정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00명 중 6명이 다문화가정의 아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가정생활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부터 사회적 편견,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 육아 및 자녀 교육에서 겪는 곤란, 부부갈등 등 무척 많습니다. 이들의 자녀가 우리나라를 이끄는 일부가 될 것이니 나라의 미래를 위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저자는 글쓰기를 치유의 행위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글로 표현하면 고민이나 걱정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에만 가지고 있으면서 뇌 속에 간직하면 실제보다 확장되거나 과장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글을 쓰다 보면 왜곡되었던 것들이 풀릴 수도 있고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치유의 행위로써 일기 또는 감사일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행복이 슬며시 다가오게 됩니다.



가치관은 살아가는 과정을 설정하는 중요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치우치지 말고 스스로의 가치관에 맞게 생각하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삶과 행동 속으로 어떻게 끌어들일지에 대해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인생 코치 가이 리차드(Guy Reichard)는 가치관을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하루, 완벽한 일주일을 그려보는 것, 그러다 보면 내가 인생에서 어떤 것들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의 어떤 점을 동경하는지, 내가 정말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합니다. 내 삶과 커리어를 가치관과 일치시켜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그려보라고 합니다. 어디서 어떤 일을 하며 살지, 여가시간에 뭘 하며 보낼지 등 내가 골랐던 가치들과 최대한 일치하는 삶을 상상해 보라고 합니다.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떠올려 보고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단계별로 나누어 당장 실천해 보라고 합니다. 



■ 나답게,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지도의 비밀! ■

1. 행복은 내게 달렸다.

  -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2. 매일 성공 확언을 선포하라.

  - 자신에게 최면을 걸며 있을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끌어내 보자.

3. 성장이 없으면 행복도 멈춘다.

  -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서슴없이 뛰어들자.

4. 인생을 바꾸는 습관을 찾아라.

  - 나의 의지가 내 몸을 움직인다. 매력적인 습관을 만들자.

5. 운명을 바꾸는 시각화를 하라.

  -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곧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다.

6. 꿈을 위해 해야 할 3가지를 하라.

  - 실천하고, 안주하지 말고, 투자하자.


매일매일 한 발자국씩 행복을 향해 전진하라!


행복한 삶을 원하고 당당한 스스로를 위해 나아가고 싶은 분들께 노애정 작가님의 "당신의 행복지도를 그려라"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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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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