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를 특별하게 만드셨어요 - 어린이들이 모든 사람 안에 있는 가치를 볼 수 있도록 돕는 책 God Made 시리즈
조니 에릭슨 타다 외 지음, 이경아 감수 / 홈앤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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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학에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요소에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입니다.
'로고스'는 내용이고, '파토스'는 감성이고, '에토스'는 화자입니다.
똑같은 내용을 동일한 감정을 갖고 전하더라고 누가 전하느냐에 따라서 메시지가 갖는 힘은 달라집니다.


이는 아이들의 경우에 더 분명합니다.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어른이 얘기하면 아이들은 그 내용을 더 신뢰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반면 싫어하는 어른이 얘기하면 아이들은 아예 들으려 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나를 특별하게 만드셨어요>는 어린이 도서로서 강력한 힘을 가진 책입니다. 저자가 조니 에릭슨 타다이기 때문이죠.
조니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다이빙 사고로 목 아랫 부분 전신 마비가 됩니다.
우울증과 자살 충동으로 고통받던 조니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깨달은 뒤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의 메시지는 절망에 빠진 수많은 인생과 영혼들을 어둠에서 건져냈습니다.


조니는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셨고 때로는 장애조차도 하나님의 완전하신 계획의 일부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으며 외모나 능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놀라운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장애와 절망을 복음 안에서 극복했고, 나아가 아름답고 위대하게 쓰임받은 조니. 그의 메시지는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위로와 용기와 힘을 줍니다. 그리고 모든 어린이들이 올바른 관점을 갖고 친구와 이웃을 대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줍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존재이기에 모두가 고귀하며 동등한 가치를 지닙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 잘못된 '평등'을 말하고 잘못된 '차별 금지'를 외치지만 모든 인간이 평등하고 고귀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반드시 숙지해야할 내용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거짓 '평등'과 가짜 '차별금지'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 안에서의 진짜 '평등'과 '차별 없는'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자유로운 나라가 지켜질 수 있도록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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