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에도 여러 소수민족과 국가가 있다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유구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것도 그들과 교류를 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 책을 읽다보니 주변국들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생기는 중. 일본 역사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당시 바다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유구국이나 대만으로의 표류는 무척이나 흔한 일로 알려져 있었다. 특히 제주에서 유구국까지의 표류는 더 흔한 일이기에 장한철은 자신들이 유구국 어딘가에 표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진주는 조선 바다에서는 쉽사리 얻을 수 없는 보배 중의 보배였다. 값도 가장 높게 치는 보석 중 보석이었다. 높은 신분이 아니면 진주로 만든 장신구는 꿈도 못 꿨다. 게다가 쌍진주라니, 이 모든 것이 하늘의 은덕이었다.

제주 사람들에게는 신선이 흰 사슴을 타고 한라산 위에서 노닐며, 아주 오랜 옛날에 설문대 할머니가 서해를 건너와서 한라산에서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왔다.

유구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일대에 있었던 독립 왕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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