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쇄살인범의 육성이 매혹적인 비즈니스가 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건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매스미디어의 본질이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같은 ‘비즈니스’는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

인터뷰 과정에서 권일용은 살인범에 대한 낭만적 의미 부여가 실수였다는 점을 배웠다.

유영철이 성매매 여성의 시신을 몇 조각으로 토막 냈는지만 회자될 뿐, 유영철이라는 괴물이 ‘왜 태어났는가’에 대해서는 대부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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