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같다.나태주시인의 동시는딱딱해지고 메마른 가슴이 어느새말캉말캉해지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요즘 산책하면서 풀꽃을 본다.너희들이 이렇게 예뻤니?여름 내내 닭의장풀 파란꽃잎을 만났다.다섯우리딸 손가락 끝에도 별이 반짝반짝하다고 얘기해줘야지.다섯은 아름다운 나이였구나.아이를 위해 서평단 신청을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시인이라 더 천천히 옆에 두고 읽고 느끼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