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을 쓰는 사람이든
일기처럼 나만 볼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읽어주길 바라는 글을 쓸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가볍게 읽히지는 않지만(책 자체도 묵직^^)
책 제목처럼 글쓰기 수업을 밀도 있게 받은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이 글쓰기 선생님(?)의 약력을 보니
저자 잭 하트는
퓰리처상 심사위원으로
<오레고니언> 잡지에서 25년간 편집장을 맡았고,
글쓰기 코치로 퓰리처상 수상자 및 전미 장편 작가 상 수상자를 다수 길러내신
내러티브 논픽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실제로 글쓰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분께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하니 역시 책의 좋은 점^^이지요.
보고서처럼 형식이 정해지고
개성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스타일을 살려서
글감을 맛있게 잘 요리해 보고픈 사람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쓰기 수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