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다이고로

다이고로야, 고마워
오타니 준코 지음, 오타니 에이지 사진, 구혜영 옮김 / 오늘의책 / 2001년 4월

다이고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림이 많아서 그런지 상당히 친근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다이고로를 읽고 나서 정말 나는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꾸게 되었고, 다이고로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몸이 불편하더라도 나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다이고로 가족들도 다이고로를 정말 좋게 보살펴 주다가 다이고로를 떠나보내게 되어서 얼마나 슬펐던지.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 우리집도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고 있는데. 가끔씩 거울을 본다. 그런대 거울을 보고 이해할수는 없지만. 다이고로가 거울을 보고 자기가 사람인줄 알고 소스러쳤다고 책에 써있었는데. 혹시 우리 강아지도 놀라지 않을까. 생각해보곤 했다. 꼭 읽어요, 잼있습니다. 슬퍼요~ 진짜 눈물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