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초서 -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부동산세법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초서
임선정 외 지음 / 에듀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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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격증을 알아봤고,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공인중개사 시험을 봐 볼까? 했지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가 걱정이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만 해도 수많은 인강 사이트와 책들이 나와 혼란의 연속이었다. 선택지가 많으면, 결정할 수 없는 순간 멘붕이 찾아오듯이.

기초부터 해보자. 기초는 배신하진 않는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부동산 공시에 관한 법령(부동산등기법,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 관련 세법으로 총 3과목이다.

공인중개사 2차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기초나 서로 부족함이 없다.

앞으로 약 1년 정도 남았는데, 동차 합격을 목표로 잡자니 제목부터 무섭지만, 에듀윌 합격수기를 보면 해보고 싶다는 욕망도 든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위한 이론뿐만이 아니고,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까지의 중개실무를 위한 내용과 거래, 신고 서식까지 꼼꼼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다. 부동산 공법, 부동산 공시법, 부동산 세법, 공인중개사 법령. 자격증을 공부와 실제 거래를 위한 상담에 꼭 익혀야 하는 것들이다. 머릿속에 콕 박힐 수 있도록 두세 번 복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용어 및 설명이 생소해도 책 내용 중간중간 요약해 주고, 확인 문제로 다시 한번 풀면서 체크해 볼 수 있다.

내가 놓쳤던 점은 무엇인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



표로 정리된 내용과 설명이 암기에 도움이 된다. 반복해서 보기에도 좋다. 체크리스트와 용어 카드를 이용해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무작정 인강만 흘려들으면, 내 것이 되지 않았다. 강사의 설명도 어느 정도 기본이 있어야 귀에 쏙 들어왔다.

시험을 준비할 때 계획적인 시간관리가 중요한데, 이 책에 소소하지만 플래너가 들어있다. 한 장의 차이인데도 동기 부여가 된다. 내년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았다.라고 후에 상기하고 싶다. 시험에 붙던 안 붙던 노력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하염없이 보낸 시간은 아깝고, 그때 에듀윌 공인중개사 책으로 함께했어..라고 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 나와 같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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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있니? 채권해! - 100세 시대 생존 포트폴리오
최완석 지음 / 니케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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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세 글자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다. 가지고 있는 돈을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불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도 모른 체 무턱대고 달려들기엔 머뭇거려지는 게 사실이다. ‘누가 뭘 해서 돈을 몇 배 불렸데라는 말이 나오면 순간 고개가 홱 돌아갈 정도로 금액에 솔깃하지만 방법은 먼 산 넘어 이야기 같았다. 정보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예적금만 하던 나는 자산구입 시 샀다 파는 국공채만 보았다. 1/10정도만 이해하는 정도였다. 이 책 한권 읽었다 해서 바로 도전할 자신감은 아직 생기지 않는다. 내용 중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는 쉬운 설명과 계산방법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돕고 있지만, 익숙해질 때까지는 힘이 안 생긴다고 할까. 채권 회계처리만 할 줄 아는 나에겐 한번으로는 부족하다. 두세 번 읽으면 조금은 단단해질 것 같다. 물론 채권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된 정보를 얻는 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주식이라고 해서 정해진 게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얼마 전 지인에게서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 적은 돈으로도 차근차근 해보라고. 채권도 마찬가지다. 득과 실의 양면성을 알게 되었으니, 조금 더 공부하면 한 발 내딛을 수 있을 것 같다.

 

잃고 싶지 않지만, 제자리에 머물고 싶지도 않다. 남들보다 다른 무언가가 뛰어나기 위해서 바탕이 있어야 한다. 채권에 대한 바탕을 깔고 가기에 좋은 책이라고 느꼈다. 이미 기본 지식이 있다면 모터를 달아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장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책이라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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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스피킹이 되는 영작문
정은순 지음 / 사람in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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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모색으로 찾은 책. 읽다보니? 듣고 쓰다 보니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책 한권으로 금세 말문이 튼다고 하면 지나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레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싶다.

 

단어로 우물쭈물, 때론 손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답답했다. 영어문장으로 대화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열망하고 있다. 시간의 양만큼 정비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도 든다. 노력이 정비례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늘어나는 열망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했다고 말하긴 부끄럽다. 가끔 누군가의 체험이 담긴 책을 읽어보긴 했지만, 내가 활용하기엔 내가 부족했다. 책은 접근하기 쉬운 내용부터 빈칸을 채우고, 듣기를 하면서 문장을 완성해 나가도록 되어 있어 작은 성취감을 맛보며 진행해 나갈 수 있다. mp3파일을 출판사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해야만 다운받을 수 있는 점과 설명과 달리 qr코드가 없는 점이 살짝 아쉽지만, 듣기 훈련을 할 수 있게끔 구성된 책이 만족스럽다.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다. 요점만 쏙쏙. 귀가 트면 말도 튼다는 것은 일본어를 배울 때 체감한 적이 있다. 연습만이 축대가 되고 힘이 된다.

 

꾸준히 하는 것이 제일 어렵지만 이 책으로 뼈대는 갖출 수 있을 것 같다. 문법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문장을 쓰는 것이 좋다. 제목그대로 차근차근 서두르지 말고 쌓아간다면 어렵다고만 느낀 영어문장이 언젠간 내 입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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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즈 in 도쿄 도시 여행 테마 가이드 3데이즈 시리즈
RHK 여행연구소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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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데이즈in도쿄

여행만큼 사람을 설레게 하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가끔은 혼자 하는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직 시도 하지 못해 그럴지도.

 

이 책을 한손에 들고서라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두껍지 않아 좋습니다. 시간대별로 가면 좋을만한 곳과 먹방이 대세이듯 식당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주로 무계획으로 여행을 하는 저로써는 휴대폰으로 블로그 등을 뒤적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겠죠. 사실 그나마도 귀찮음에 무턱대고 들어가서 맛보고 구경하고 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어쩌면 인원한정이 있는 곳은 예약정보를 몰라 들어가지 못하거나, 가는날이 장날인 휴일에 걸려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포인트를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들뜬 마음으로 여행 간다는 것에 심취하여 후쿠오카에 간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 정해 온 계획대로 움직였고, 불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던 저는 그때 일찍 매진되어 못 먹은 롤케이크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습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갔던 곳, 여행의 경험에서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도쿄하면 막연히 봄날 벚꽃 날리는 메구로가와를 떠올립니다. 3데이즈 in도쿄에서도 오후2시 메구로가와 산책이 나와 있는데 어느 계절이든 1년 내내 아름답다는 작가의 말대로 저 역시 마냥 이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리 치코의 특대 무지개소프트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보고 싶네요. 눈이 펑펑 내리는 오늘도 아이스크림사랑은 끝을 없죠. 1일의 마지막은 구글 지도로 자세하게 첨부해주는 센스!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지만, 책을 들고 두 세군데 참고하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도쿄여행 시 90% 따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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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 부자특강 - 평범한 월급쟁이 부자되는 공식
유수진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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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면 너무 돈돈 하는 것 같지만, 읽고 보니 정신줄 놓고 있었구나 한다. 너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지 부자언니는 안봐도 뻔한 동영상재생중..

나역시 수백마리의 올챙이에 불과하다. 여전히 적금과 예금이 전부이고, 주식채권? 까막눈이였는데 이번 책을 보면서 입문과정을 들여다 보고싶은 욕구가 생긴다.

강의하듯 써내려간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술술 막힘이 없다. 어떤 종목에 투자해라_가 아니라 투자하기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콕콕 꼬집어 준다. 책 중간 부자언니가 추천해준 책은 곧 읽어봐야겠다. 이참에 금융지식 좀 깔아놓아야겠다. 칼을 꺼낸김에 무라도 썰어야하지 않겠나?한동안 창업에 대해서 많이 상의했었다. 나 역시 웬만한 준비로는 1년을 버티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고, 내 직업에서 더 일을 많이 해서 자금여력을 확보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부자언니 말에 의하면 투자 역시 무턱대고 남의 정보만 듣고 했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수라는 걸. 세상에 대가 없는 보상이 어디있겠는가.

주식이든 채권이든 잘 알아보지 않고 하면 로또에 당첨되길를 바라는 것과 같다는 말이 따끔하게 다가왔다.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내가 늘 가지고 있는 소비심리부터 종자돈 모으는 방법 등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이다. 무턱대고 6억이 부러운게 아니고 이 사람이 경기변동을 읽을수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따라줄때까지 얼마나 노력했을지 상상이 간다. 그런 노하우를 살짝 공개했다. 물론 책한권을 통해 전부를 다 얻을수는 없다. 사실 주위에서 보험? 자산관리? 얘기만 꺼내도 다른얘기 꺼내던 때가 있지 않았던가.. 안정을 우선시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책이다. 52주 종자돈 모으기는 해볼만 하다. 이와 비슷한 상품을 이미 시중은행에서 해보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 또한 심리를 이용한 상품이였다. 나의 작은 욕구를 푸는 소비를 줄이는 대신 그돈을 저금하는 것이다. 네일을 받는대신 저금 이만원, 커피한잔 대신 저금 오천원하는 것이 꽤 재밌었다. 내가 좀 아꼈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가질 수 있고 알게 모르게 쌓여가는 작은 돈들이 기뻤다. 부자언니의 말대로 습관의 중요성이 느껴진다.

한동안 나 역시 어학연수나 유학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 아마 이시대를 살아가는 2-30대라면 누구라도 생각했을 것이면 이미 갔다온 사람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갔다 오면 한발 더 올라갈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정작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기위해 공부할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한분야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 차곡차곡 쌓인 경력이 곧 투자가 된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잘 몰랐었다. 작가의 글 처럼 이길이 맞는지, 회의감에 빠져서 이직을 고민하고 방황하기를 반복하고 보니 그것을 못견뎠던 내가 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철없던 그 시절에 이런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다면 .. 생각도 들지만 지금부터 하면된다. 전문성을 가지고 상대방과 신뢰를 쌓아가는 것만큼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그것을 이제서야 느끼게 되었고 책을 보면서 맞아, 그렇지. 하면서 깨닫는다.

어려운 경제용어는 하나도 없다. 옆집 친한 언니처럼 자신감을 가져라, 취미도 오래하면 경제력이 된다.라는 글로 응원받는 기분이다. 로드맵을 시작해봐야겠다.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나에게 쌓이는 것이 분명 있을 것만 같다. 긍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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