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이순신 - 명량에서 노량까지, 개정판
양승복 글, 박종호 그림 / 삼성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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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 하나로

온 평생을 바쳐 싸운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보면서

토시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마음에

글의 양이 상당히 방대해졌던것 같아요.

비록 가난한 양반집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검은 손에 물들지 않고 그저 혼자 힘으로

목적을 잃지 않고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보면서

그의 기백과 참된 리더란 과연 이런것일까.. 하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기도 했어요 -

이순신을 돕는이들도 많았으나

질투에 눈이 멀어 그저 본인들의 안위에만 집중해

이순신을 억울하게 누명을 씌운것에 대한

울분이 차오르기도 했었네요.

허나 그럼에도

나라의 명을 먼저 받아들이고

그저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이순신 장군을 보면서 애국심이란 감정도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었던 기회였던것 같아요.

마치 불꽃같은 인생을 살다가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더더욱 읽기 좋게 만화로 만들어 내어서

저도 아이들도 하루가 안되어 완독을 하게 만드는

매력의 책을 접할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했어요 ^^

긴 여운이 남는 책이네요 -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


* 본 서평은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독서후 남기는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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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안 푸른도서관 86
이근정 지음 / 푸른책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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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근정님의 청소년 시집인
' 내 안의 안 ' 이라는 책을 서평하게 되었어요.
한창 청소년기 감성에 빠져든 우리 첫째와 둘째를 위해
저 부터 책을 읽어보고
아이들의 마음이 되어서 헤아려보고자 하는 마음에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책을 서평해볼 수있게 되었어요.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각보다 더 가독성이 좋아요.

물론 시집이라서 더 그렇겠지만요.

한 부당 좋은 시들 몇가지를 추려봤어요.
함께 느껴주세요 -


1.

나는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엄마가 또
십년전 사진을 꺼냈다
ㅡ 이때 참 귀여웠는데 ……

글쎄 모르겠다
사진 속 웃고 있는 나는
박제된 동물일 뿐인데

나는 한 마리의 곤충
엄마를 따라 여기 숲으로 엉금엉금 기어 왔어요
나는 엄마의 손끝을 쏘았고
엄마는 내 손을 놓았지요
엄마, 지금 어디 있어요?
나는 보호색을 하고 뾰족한 가지 사이 숨어
변태를 준비하고 있어요
엄마, 나를 찾을 수 있어요?
곧 다른 색의 날개가 돋을 텐데

우리의 길이 다시 만나긴 하나요




​1.

진로 상담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어서 걱정이라고들
그러더라, 어른들이

엄마, 그렇게 생각해요?

3월마다 피어나는 한 장짜리 진로 조사
밟아도 물을 주지 않아도
어느새 거기 있는 잡초처럼
내게도 무언가 자랄 텐데

아빠, 내 꿈은 뭐예요?

나는 엘리베이터예요
버튼이 눌리면
밤을 새워서라도 공부해요, 오르내려요

여기로부터 딱 두 걸음 밖의
세상에는 무엇이 있나요




2.

장대비 내리는 날에

웃옷을 벗고 달리는
다섯 명을 봤어.
농구할 때도 자주 그랬으니
뭐, 그럴 수 있지

신발을 벗어 들고
양말 바람으로 걷는
어떤 아이를 봤어.
뭐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중3은 뭐가 됐든
그럴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해

더워 죽겠는데
겨울 교복 후드를 입고
비에 푹 젖은 두 명을 봤어.

우리의 온도가 제각기 다른 걸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단지 더 입지도, 벗지도 않은 나는
좀 외로워져
슬그머니 우산을 내렸어.




3.

괜찮다고 말해 줘

학습지도 안 챙겨 온 주제에
떠들었다고 벌점이래
오늘 점심 돈까스인데
한 소리 듣고 나오니 급식 줄이 둘둘둘 세 바퀴
할 수 없이 담 너머 편의점 다녀오려다
다 도망치고 나만 딱 걸려
과학 교과서 분명히 누군가 빌려 갔는데
왜 다들 자긴 아니래
일단 꼬인 날은 한 번으로 안 끝나더라
인생 예쁘게 꽃 피우라지만
십대 인생 n년차
오늘 내가 흘린 씨앗은
그저 바람에 흩어져 버리는 건가요
알아요 내 잘못이죠
다들 알아서 잘하는데 나만 이러죠
하지만
남은 인생 n십년
책으로 따지면 챕터2,
우리는 아직 전개를 달리는 중 그러니
그냥 괜찮다고 말해 줘요
아직 넘기지 않은 페이지에
무한한 반전이 잔뜩 남아 있다고





​1.

알림

보낸 사람이 없는
택배가 왔다
손가락 끝으로
찍ㅡ 밀어 놓았다
근데 또 궁금하다
손가락 끝으로
슬며시 툭 건드려 본다

3년 전 이맘때의 내가
흑역사를 보내왔다
잘 잊고 있었는데





2.

우연의 수학

네가 월요일 오후 7시 43분에 편의점 앞을 지날 확률
네가 편의점 앞을 지나며 오른편을 돌아볼 확률
네가 돌아본 오른편에 마침 내가 있을 확률
어두운 거리 가로등의 간격과 조도가 우리 얼굴을 비추어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기에 충분할 확률
너의 눈이 커지고 분명히 무언가 말할 것만 같은 표정,
네 마음에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11월 29일 오후 7시 44분에 존재할 확률,
그리하여 내가 네 마음 안에 자리를 잡고 마침내 뿌리내린,

그 엄청난 경우의 수









1.

진짜 자유

새가 날았다,

문장만 봐도
손끝이 짜릿하지

그런데 말야
새에게도 발이 있다ㅡ

숨 한 번 헐떡이지 않고
지평선 너머를 날 수 있는 새조차
발목에는 보이지 않는 실을 매고

발 디딜 곳을 찾아 헤맬 뿐이란 걸






2.

바다로 가자

수조에 갇힌 벨루가
그들은 지구 이편에서 저편까지
6,000킬로를 넘나드는 고래
수족관이 크다 한들 한 뼘의 감옥일 뿐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 길
삐ㅡ 소리에 뒤섞여 들리는 이건
고래의 노래일지 몰라
맴도는 속삭임을 떨쳐 내지 못하는 나는
사실 벨루가일지 몰라

내 고향은 그러니까 여기 아닌 어딘가
더 넓은 곳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바다로 가자






3.

낮은 목소리로 말해 줘

어제 가까워진 줄 알았떤 친구가
오늘은 쌩하게 눈도 안 마주쳐 줄 때
너만 혼자 남겨 둘 때

낮은 소리로
말해 줘

아무렇지도 않던 햇살이
너무 눈부셔 눈이 시릴 때

낮은 소리로
나를 불러

에인다고,
슬프다고

소리 내서
무슨 말이든 좋아
단어를 만들어 내

그 단어가 네 귀를 울리는 순간
그때 내가
네가 거기 있어








​오늘 살펴본 책은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위로가 되어주는 시집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부분에는
인덱스를 해서
함께 감정을 느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어요.

시인이 주는 깊은 감성과 울림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어요.

그리고 혹여나 주위에 흔들리는 청춘,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주고 싶어졌어요.

이상으로 책의 서평을 마칠게요.



•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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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IT 기술 사이언스 틴스 15
김일선 지음, 이한아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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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평할 책 '궁금했어, IT 기술' 입니다.

「 아는 만큼 보인다 + 아는 만큼 편리해 진다 」

IT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훨씬 더 유리해 지는 세상이 온다.

앞서나가는 이들이 크게 아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먼저' 시작했을 뿐이다.

 

그래서 더 전문화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IT 기술에 거부감부터 가질 것이 아니라

먼저 수용하고 이해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크게 불편한것 없이 살아가는 시대이지만,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할 것이므로

' IT 빈부격차 '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IT 기술에 대한

예습과 복습은 필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10대를 위한 과학책들, 사이언스 틴스 시리즈.

물론, 엄청난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도 동시에 생겨나지만,

발전을 늦추기 보다는 현명한 방법으로 IT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다 하겠다.

발전에는 부작용도 따라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것또한,

발전의 일부. 혹은 예시로 삼고 더 견고한 해결책 마련에 대한

과정임을 인지하고 고쳐나가면 될 것 같다.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도록 할게요.

편안한 밤, 행복한 밤 되세요 !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남기는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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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1 : 고조선부터 고려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1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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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했었던

식물들에 관한 이야기의 책을 가져왔어요.

솔직히 아는 것이 저도 한정적이다보니,

역사와 식물?

뭐 많아야 몇가지 되겠어? 했는데

책의 흡입력이 워낙에 좋다보니

아~ 이 이야기가 그 이야기였어?

아~ 이렇게 연결되는 이야기였구나.

그래서 그랬던 거구나 하면서 무릎을 탁~ 치게 되더라구요 ^^



오늘 만나 볼 책입니다.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인데 총 3권에 걸쳐

5천년의 한국사에 대에 다루고 있다고 하네요.

시대별로 다루는 재미가 있으니

아이와 꼭 읽어 보시길 '강추' 드릴게요 !

책 소개 시작합니다 !

쌀 이야기

현재 지구상에는 30여만 종의 식물이 있고,

우리 한반도에는 4천 5백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요.

전 세계의 40%의 사람들이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고,

벼농사는 1만여년 전 쯤부터

중국 남부와 인도, 인도 차이나 등지에서 시작되어서

중국을 거쳐 전해졌어요.

식석기 후반부터 벼농사가 시작되었고,

삼한시대에 이미

쌀을 식량으로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쌀을 생산함에 따라

잉여 생산물이 늘게 되고

계급 사회가 되었다고도 해요.

쌀 '미(米)'자는 본래 벼 이삭이 상하 좌우에

매달린 모습을 본떠 만든 글자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옜날부터 이 글자를

'八'과 '八'을 합한 글자로 보았대요.

쌀농사는 볍씨를 뿌리고 가꾸어,

밥이 되어 입에 들어가기까지 여든여덟 번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대고 해서 쌀 '미'자가 되었다는 거래요 -

정말로 그래요.

쌀을 얻기 위해 벼를 재배하는 농사는 참 고단한 일이죠.

농경지에 볍씨를 뿌리고 가꾸어 거두기까지..

사람의 손이 많이 가야하니까요 -

신라 금관 이야기

금관은 옛날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이예요.

신라 금관은 경주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4~6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이에요 -

이 금관에는 나무 모양의 장식이 붙어 있어요.

나뭇가지가 양쪽으로 마주해 있고,

가지 끝은 각각 생명의 상징인 심장을 떠올리게 하는

하트 모양의 나뭇잎이 매달려 있어요.

'금관'을 '나무 모양'으로 장식하는 건

기마 민족의 후예인 신라 사람들이

수목을 신성시해서 신(神)의 강림처로 생각했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금관의 주인을 제사장, 즉 샤먼(무당)으로 보는데,

금관을 장식한 나무가 자작나무라고 해요.

'자작나무'는 우주의 중심에 서 있는 나무로,

이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라갈 수 있대요.

실제로 신라 금관의 기원을 시베리아 샤먼의

철제 모자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고 해요.

'신단수'가 하늘과 땅을 연결해 준다는 생각에

나무 모양의 장식이 신단수를

나타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대요.

어떤 학자는 신라 금관이 죽은 사람을 위한

일종의 마스크로 보기도 했대요.

실제로 무덤 속에서 신라 금관이 발견 되었을 때

죽은 사람의 얼굴을 덮은 상태였기 때문이라나요 -

또, 죽은 사람의 무덤에 넣기위한 부장품이라는 견해도 있다고하니

금관 하나로 추측할 가정들이 참 많은것 같죠?

무령왕릉의 목관 조간이 썩지 않은 이유

무령왕릉 목관 판자 조각이 썩지 않고

남아 있었던 것은 옻칠을 했기 때문이래요.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옻칠을 했는데,

가구 · 미술 · 공예품 등의 도료로 사용했대요.

그만큼 우리나라 옻칠의 품질이 우수하고 탁월했다고 해요.

백제는 특히 활칠이 유명해서

당나라 태종이 백제에 사신을 보내 황칠을 구하여

갑옷에 칠을 했다고 해요.

신라에는 옻칠을 맡은 칠전이란 관청이 있었고,

고려에는 중상서, 군기감에,

조선에는 경공장, 외공장에 칠장이 있었다고 해요.

신라시대 화랑의 화장이야기

신라에서는 남자도 화장을 했다는데요

신라에서는 낭도 수천 명을 거르린 화랑을 뽑아

인재들을 양성했는데 당나라 스님이 쓴 '신라국기'에는

화랑에 대해 이렇게 적혀있대요.

" 귀족 출신 자제 중에 얼굴이 잘생긴 사람을 뽑아 얼굴에 분을 바르고

연지를 발라 화랑으로 받드니, 많은 무리가 그를 따르고 받들어 섬긴다. "

화랑은 화장을 하고 귀고리를 다는 등 곱게 단장을 했다는 거예요.

단지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닌,

우두머리로서 권력과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서 였대죠.

귀고리와 화장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고

과시하는 수단이 되었던 거래요.

한지 이야기

한지는 닥나무를 주원료로 만드는 우리나라 고유의 종이예요.

'일본서기'에는 610년 고구려 담징이

일본으로 건너가 종이 만드는 기술을 전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고려 시대에는 한지를 중국에 수출했는데, 품질이 워낙 뛰어나

중국인들을 놀라게 했어요.

'고반여사'에는 고려 종이를 이렇게 소개 했대요.

" 고려 종이는 질기고 두터울 뿐 아니라 뒷면의 광택까지도

앞면과 같아 양쪽 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누에고치 솜으로 만들어져 종이 색깔은 비단같이 희고

질기기는 비단과 같은데, 글자를 쓰면 먹물을 잘 빨아들여

종이에 대한 애착심이 솟구친다.

이런 종이는 중국에는 없는 우수한 것이다. " 라고요.

호두나무 이야기

류청신은 역사에 오점을 남겨

「고려사 - 간신전」에 그 이름과 행적이 올랐어요.

게다가 충렬왕 16년(1290년),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온 류청신은

호두나무 묘목과 씨앗을 가져왔어요.

씨앗은 충청도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고향 집에 심고

묘목은 고향 집에서 가까운 광덕사라는 절에 심었대요.

오랑캐 나라에서 들여왔다고 오랑캐 '호(胡)',

열마가 복숭아를 닮았다고 복숭아 '도(桃)'를 붙여서요.

계속 '호도나무'로 불리다가 지금은 맞춤법이 바뀌어

'호두나무'로 불리게 되었대요.

류청신이 호두나무를 천안데 들여오면서

호두는 천안의 특산물이 되었고,

천안시 관덕면 일대만 해도 25만 8천여 그루의

호두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오늘 만나 본 이야기들이 어떠셨나요?

저는 한번쯤 들어봄직하기도 했고,

새로 알게되어 재밌는 사실도 있는것 같았어요 -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거나 초등 2,3학년부터

역사에 관심이 생길때 아이에게 권하면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치도록 할게요 -

감사합니다 : )



*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남기는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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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구하시오 SOS 북멘토 그림책 16
강수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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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틀에 짜여진
정답만을 강요하는 사회시스템에 대해
꼬집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묵살된채로 말이죠.

설령 그 답들이 ‘정해진 답’이 아닐지라도
‘이게 정답이야’라고 알려주기보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 부분이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아이를 먼저 존중해주고
너의 의견도 맞는것 같지만
이 질문에서 원하는 방향은 이런 방향이란다 -
하고 매너를 갖춘 진정한 어른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저 역시도 민감하고 어려운 부분이죠-
하지만 악습이야말로 되풀이되면 안되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이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멋진어른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우리가 먼저 바뀌고 도와주어야 할것같아요 ღ

그런 의미에서,
요즘 방학맞이로 계획에 지치신
학부모분들과 아이들에게
잠시 쉬어갈 핑곗거리 하나
만들어 주고픈맘에
이 책을 추천하고싶습니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돌아오지 않는
그 소중한 시간들을
우리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요 !

이상으로 오늘의 서평을 마칠게요.

Happ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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