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대소동 - 수준 높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양 학습 동화
서지원 지음, 박연옥 그림 / 다산어린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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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를 지긋지긋하는 아이, 일기를 쓰라고 해서 책상에 앉으면 그냥 멍하니

앉아있거나 겨우 쓰는것은 매일 똑같은 일상을 의미없이 몇줄쓰고는

힘들다고 생각이 안난다고 하네요.

'글쓰기 대소동'속에 나오는 주인공 나다운과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어요.

글을 잘쓰는것 너무 중요하지만 먼저는 글쓰기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거부감없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것을 즐긴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네요.

작가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글을 쓰기때문에 글쓰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듣고보니 그것도 맞는말같아요. 잘 보기기 위해서 쓰는경우가 그런거겠죠.

우리아이도 나다운 처럼 일기장의 빈 칸이 마치 감옥의 쇠창살처럼 무섭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글쓰기 대소동이란 동화는 마치 우리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요.

주인공이 처음에는 글쓰기를 매우 싫어했지만 점점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눈을 뜨면서 작가의 꿈까지 키우게 된답니다.

아이의 성장이 잘 드러나있는 동화이고 우리아이가 감정이입이 잘 되어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우리아이가 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즐거움을 갖는모습을 상상하면

정말 멋진광경인것 같네요.

심난해 아저씨의 글쓰기 교실이 있는데 수준 높은 일기 쓰는 법과

최고의 독서 감상문 쓰는 법이 나와있답니다.

수준 높은 일기쓰기 5섯가지를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대화체로 일기쓰기,

신문으로 일기쓰기, 공부를 잘하게 도와주는 수학일기,과학일기,

감정을 표현한 일기쓰기, 다양한 형식의 일기쓰기를 예를 들어

소개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쉽게 이해가되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를쓰니까 풍성하고 새로운 느낌을 받게되네요.

일기와 더불어 쓰기를 싫어하는것이 독서 감상문인데요. 이것에대한것도

자세히 나와있어 확실히 도움을 받을수 있는것 같아요.

등장인물을 적어보고 사건과 구성을 적고,느낀점을 정리하고,인상깊은 장면도 정리하고

작가가 되어 뒷이야기를 꾸며보면 멋진독서감상문이 될수 있답니다.

글쓰기는 평생 해야하는것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이왕이면 글을 쓸때

즐겁게 썼으면 하거든요. 지금부터 이책에서 소개해준데로 하나씩 따라해봐야겠네요.

자신만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얼마든지 멋진 글로 표현될수 있는지

우리아이가 느껴갔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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