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음악회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안미연 옮김, 이치이 미카 그림 / 현암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매년 피아노학원에서 음악회를 열곤해요. 큰 장소를 빌려서 하기도 하는데

올해는 조졸하게 학원에서 하기로 하였답니다.

피아노학원이지만 드럼,기타,바이올린,보컬등 많은것들을 하고있기때문에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아이들에게 무대에 서게 함으로써 자신감과 용기를 키워주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하며 노력하고 있지요.

반짝반짝 음악회 또한 음악회를 열심히 준비하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꼭 그 모습이 우리아이와 흡사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애도 읽는 내내 자기의 음악회를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올해도 '반짝반짝 음악회'가 열립니다. 보름달이 뜨면 떡갈나무 무대로 꼭 오세요.발바닥도장

그리하여 원숭이, 토끼, 너구리,다람쥐 등등등 설레는 마음으로 음악회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준비하다가 문제가 하나씩 생겨서 하지 못하게 되지요.

다람쥐는 실로폰 연주를 하다가 도토리가 떨어지고,

너구리는 작은북 연습을 하던둥 나뭇잎이 마구 쏟아지고,

작은새 오남매는 노래 연습을 하고 토끼 는 춤을 연습하던 중 커다란 덤불이 다려들지요.

모두는 무서워서 숲속 광장으로 달려와 고민하고 있자 원숭이 재롱이가 수상하게 말을해요.

결국 재롱이가 벌인 일이었던거예요..재롱이가 왜 그런일을 벌였는지...

동물친구들의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을까요?

 

원숭이 재롱이는 이사가기 싫어서..친구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친구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져있어요.

정말 읽고나니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져옵니다.

친구를 위해 열심히 음악회를 준비해 가는 모습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항상 헤어짐은 슬프고 속상하지만 다시만날것을 기약하면서 보내야하는것 같아요.

그 친구와의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그 모습이 우리아이에게도

심겨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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