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2 - 에너지의 초능력을 깨닫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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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 나유식의 초능력에 누구나 열광하게 만드는 와이즈만의 과학동화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 중에서 2번째 책을 만났습니다.  이 시리즈가 처음에 발간되었을때  우리집 아이들은 너무나 열광하면서 읽었던터라, 2권도 기대하면서 읽었답니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는 초등 3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을수 있는 쉬운 과학동화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들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해서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되는 과학동화 시리즈랍니다. 

언제나 유쾌한 입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지원 작가님의 작품으로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가 감수를 해서 더욱 흥미롭답니다. 

1권에 이은 2권에서도 주인공인 나유식은 어김없이 '열을 받으면 왜 뜨거워지는 걸까?' 라는 호기심으로 출발을 하는데, 여섯번째 부터 아홉번째 사건으로 모두 130여 페이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초등 4학년인 나유식의 집안은 자칭 사이언스 패밀리이지요. 아빠는 전자회사에 다니고, 엄마는 과학 선생님, 누나는 과학 영재, 주인공 유식이는 엉뚱한 질문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는 사고뭉치 과학쟁이지요.

어느 날 우연히 유식이네 마당에 별똥별 조각이 떨어지게 되고, 그 별똥별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초능력을 하나씩 얻게 됩니다. 학교에서 너무식이라고 놀림 받는 말썽쟁이에 엉뚱한 생각만 하는 나유식은 초능력이 생기게 되는 비밀을 하나씩 알게되는데, 그것은 바로 과학 지식을 하나씩 깨달아 갈 때마다 그 과학 지식과 관련된 초능력이 생긴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고 수학 시험에서 90점을 받지만 유식은 선생님의 의심을 받고 오히려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열에 의한 부피의 변화에 대해 배운 날 선생님은 '냉장고가 어떻게 음식을 차갑게 하는지 열의 원리를 알아오라고합니다. 

그러자 유식이는 과학은 양파같아서 ​과학의 원리를 깨닫는건 양파 껍질을 벗기듯 세상의 비밀을 하나씩 벗겨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열에 대한 과학 원리를 알면 자신에게 어떤 초능력이 생길지 궁금해졌어요.

유식이는 열심히 열에 관한 과학 지식을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나유식은 각 장마다 '초능력자의 과학 일기'를 쓰는데, 거기에는 열을 받으면 왜 뜨거워지는지, 에너지는 어떻게 모양을 바꾸는지, 아주 긴 지레가 있다면 지구를 들수 있을지에 대한 일기가 흥미롭게 쓰여 있어서 다양한 기초과학의 상식을 엿볼 수 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 아홉번째 사건에서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가 짠~ 하고  등장합니다.  

그 빨간내복의 초능력자는 전기 초능력도 맘대로 쓰고, 힘의 원리에서 깨달은 강력한 초능력이 생겨서 불이 난 가구공장에서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그날 저녁 텔레비젼 뉴스에서는 위험한 상황에서 한 시민을 위기에서 구출해 낸 빨간내복의 정체가 누군지 궁금해했습니다. 빨간 내복을 입고 빨간 복면을 하고 있어서 "빨간 내복"이 된 그는 누구일까요?

궁금하면 3권에서 만나요~^^

 

초등 4학년 딸 아이는 1권에 이어 2권인 이 책을 정말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주인공 유식이가 가족들을 통해 에너지에 대해 하나씩 배울때마다 초능력이 생기는 것이  신기하다고합니다.

만약 자신에게 이런 신기한 능력이 생긴다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구하러 다닐거라고합니다. 

3권도  얼른 읽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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