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6 :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 아는 만큼 단단해지는 우리 국토와 주권 사회는 쉽다! 6
안현경 지음, 우지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 과목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는 쉽다 !> 시리즈가 비룡소에서 발간되고 있다. 

사회 과목을 처음으로 배우는 초등 3학년 딸 아이는 이 시리즈 중에서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라는 책과 

우리나라의 복지를 다룬 <나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라는 책을 읽고 사회라는 과목을 재미있어 했다. 

 

이번에 만난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국토와 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제 6권 <독도를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다.

올해부터 새로 개정된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 "우리나라"라는 과목이 새로 생겨서 초등 1학년 아들도 최근에 우리나라의 국토와 독도 등을 배웠기에 특히 더 눈길이 가는 책이다.

 

이 책은 사회 영역 중에서도 다소 어려운 지리 분야를 이야기 하면서 우리 나라 국토의 역사도 알려준다.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디쯤 위치해 있으며 그러한 지리적 위치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우리 국토가 지니는 역사적, 경제적 의미와 가치는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시리즈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국토와 주권이 무엇인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모두 5장에 걸쳐서 소개하고 있는데, 제 1장에서는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생활모습, 제 2장은 지도와 같은 위치를 말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며, 제 3장에서는 나라를 이루는 세 가지 조건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제 4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영토, 영해, 영공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제 5장에서는 우리의 땅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데, 대표적으로 독도와 간도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하여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우리나라와 일본의 갈등, 동북공정으로 촉발된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를 아이들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문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 컷을 수록해서 흥미를 돋운다.

보여지는 부분은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를 알아보는 장면인데 만화를 보여주니 정말 쉽게 다가온다.

독도는 신라시대부터 우리나라 땅이었는데,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과 독도를 정복했다고 한다. 또한 일본 문서에도 독도가 우리나라땅이라고 쓰여있으며, 조선시대 1693년에 동래에 살던 어부 안용복이 독독에서 일본군을 쫓아내고 독도가 우리땅 임을 확실히 했다는 대목은 꼭 기억해야할듯 싶다.       

 

또한 이 책에는 각 장이 끝나때마다 어려운 용어 설명이라든지 알쏭 달쏭 궁금한 낱말에 대한 뜻풀이를 자세히 알려주어 유익하다.   

지리학, 자연환경, 인문환경, 국토, 주권 등등 다소 어려운 지리적인 용어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사진으로 보여주니 이해하기 수월하다.

 

또한 한 챕터가 끝나면 본문의 내용을 확인하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실려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풀어보면 상식도 쌓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좋을 듯 싶어 반가운 페이지다.

이 부분만라도 잘 읽고 이해한다면 사회는 정말 문제없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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