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미르야 말레츠키 지음 / 아람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기획 : 미르야 말레츠키(독일)그림 : 강기현 / 감수 : 이건욱

 

독일에서 온 미르야라는 미녀가 우리 나라의 전통 놀이들을 소개해줍니다. 

요즘이야 컴퓨터에 스마트 폰이 있으니, 별다른 놀이가 없어도 시간보내기가 아주 좋지요.

하지만, 예전 우리 조상들은 계절별로 주위에서 손 쉽게 구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놀이 도구를 만들어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연날리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비사치기, 팽이 돌리기 등등...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즐겁게 놀았던  놀이들이 한데 모였어요!  

 

하늘높이 연을 날리는 연날리기입니다. 

여우가 숨이 차게 놀러가서 뭘 하나보았더니, 연을 날리네요!

가오리연, 방패연 등 등, 연날리기는 하늘로 연을 띄워서 실을 끊어먹기도 한 놀이랍니다.  

이번에는 여우가 제기를 찹니다.

제기차기는 한쪽 발로 서 서 제기를 찬 후에 제기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다시 차면 된답니다.

제기를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유익하네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딱지치기입니다.

딱지를 제일 많이 따면 골목대장을 했다지요!

어릴적에 달력을 찢어서 딱지를 만들어 놀았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조금은 생소한 비사치기랍니다. 

비석치기라고도 하는데, 배에다 돌을 올려서 상대편 돌을 쓰러뜨리기도히고,

겨드랑이나  머리나 발에 돌을 올려서 상대편 돌을 쓰러뜨리기도 한답니다. 

이 놀이는 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놀이랍니다.

 

<부록 - 조상들의 전통놀이>

위에서 나열한 놀이 외에도 명절날에 하던 놀이들이 많답니다.

팽이치기, 지신밟기, 줄다리기, 강강 술래 등등...

우리 조상들의 전통 놀이들이 다양했음을 알 수 있어요!

 

<미르야와 나눈 이야기>

미르야는 독일에서 왔어요.

독일의 전통놀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군요.

우리나라의 사방치기와 비슷한 숫자박스 놀이가  있고, 연날리기도하고, 실뜨기 놀이를 주로한답니다.  

또한 우리나라 놀이 중에서는 비사치기와 공기 놀이를 해보고 싶어하는군요!   

 

책을 읽은일곱살 채성군은 자신이 좋아하는 딱지치기 놀이가 소개되자 아주 좋아합니다. 

연날리기도 히고 싶다면서 야단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 제기 차기를 해요!>

 

며칠전에 캠핑을 가서 질경이 풀을 뜯어서 제기차기를 했답니다. 

어렸을적 기억을 되살려서 아이들에게 질경이풀을 뜯어서 제기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은 열심히  차려고 기를 썼지만, 생각만큼 쉽지않은 놀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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