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빛난다 - 허무와 무기력의 시대, 서양고전에서 삶의 의미 되찾기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지음, 김동규 옮김 / 사월의책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본능에 의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이성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은 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진보를 거듭해왔고, 덕분에 개인의 자유와 행복까지도 누릴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그것이 행복만을 가져다 준 건 아닙니다.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부재한 세상에서 우리는 점점 선택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죠. 그 결과 주체적인 사고와 선택에 따른 개인의 책임을 짐처럼 여기고, 심지어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은 마음까지 가지게 되었죠.

책의 저자들은 이성에 대한 절대적인 맹신을 오늘날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피곤함과 무기력함의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인간의 가장 뛰어난 무기인 이성이 인간의 삶을 위협하게 된 현실. 저자들은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삶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을 찾아 낼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팟캐스트 '책을 부르다'에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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